[패럴림픽] 신의현, 바이애슬론 15㎞ 5위…아쉬운 사격 실수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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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신의현은 16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49분 20초 70을 기록해 메달 획득에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신의현은 17명의 출전 선수 중 15번째로 출발해 0.71㎞를 2분 18초 60의 기록으로 끊으며 1위로 주파했고, 2.84㎞ 사격 구간에서 5발을 모두 명중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5.9㎞ 사격 구간에서 2발을 오발해 2분의 기록이 추가되며 1위에서 10위로 미끄러졌습니다.

신의현은 이후 8.96㎞ 사격 구간에서 5발을 모두 성공하고, 9.89㎞를 34분 57초 30에 주파해 4위로 통과했지만 마지막 사격에서 한 발을 놓쳐 6위로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결국, 52분 20초 70의 기록으로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은 54분 7초 10의 기록으로 7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우승은 49분 57초 20에 결승선을 끊은 독일 마르틴 플라이크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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