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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

文淳太的《会说话的石头》

#韩广书斋 邀你一读 l 2019-04-30

韩广书斋 邀你一读

ⓒ Getty Images Bank

父亲是副面长家的长工。

我觉得在月谷里村里没有人像父亲一样

个子又高、力气又大。

村里的人都说,父亲背的柴火捆最大,没有人能跟上父亲。

我长大了以后

也要像父亲一样,在村里背最大的柴火捆。


아버지는 부면장네 머슴이었다.

내 생각에 월곡리 안통에서 아버지만큼 키가 크고

힘이 센 남자는 없을 것 같았다.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아버지의 나뭇짐을 따를 수 없었다고들 했었다. 

나도 커서 어른이 되면, 

아버지처럼 마을에서 가장 큰 나뭇짐을 지게 되기를 빌었다. 



  主人公小时候就和父亲一起住在副面长家的厢房牛舍里。父亲的胳膊粗壮有力,他希望长大以后,成为一个像父亲一样强壮的人。但父亲对他说,即使当要饭的,也要到城里去要饭。因为父亲说到了10岁就要把他赶出去,所以他非常害怕到10岁。



当天晚上,副面长父子和月谷里里长在竹林里挖了地洞藏在里面,

他们被带到喜鹊山橡树林,被人用竹枪刺死了。

夜里,村里的人听到橡树林那边传来刺耳的惨叫声。


到了凌晨,父亲并未带竹枪,

疲惫不堪的回来了。

他一下子坐在堆肥处旁边像鸡冠一样红的鸡冠花花田上,

捶胸顿足,放声大哭。

我问父亲是谁杀害了副面长和他年老的父亲,

父亲并未回答,他的表情痛苦,在那里激烈地摇头。


그 날 밤에 대밭에 굴을 파고 숨어 있었던 부면장 부자와 월곡리 이장이

까치산 참나무 숲에 끌려가 대창에 죽음을 당했다.

마을 사람들은 한밤중에 참나무숲에서 들려오는 하늘을 찢어발기는 듯한 비명소리를 들었다.


새벽녘에야 대창을 들지 않고 

휘주근하게 기운이 빠져 돌아온 아버지는

두엄자리 옆 닭의 벼슬 모양으로 빨간 맨드라미 꽃밭 위에

털썩 주저앉더니 두 발로 땅을 찍어 차며 통곡을 했다.

나는 아버지에게 부면장 어른과 그의 늙은 아버지를 누가 죽였느냐고 물어봤지만

아버지는 대답 대신 괴로운 얼굴로 격렬하게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었다.



  那一年,很多坦克车从村前新开辟的公路上驶了过去,战争爆发了。



#采访:文学评论家全绍英 

“在小说中,主人公的父亲被冤屈和被杀害,这是从民众的角度去思考韩国现代史的悲剧,国家分裂,又发生了6.25韩战,出现了严重的理念对立,在这种情况下,受害最大的是不知什么是理念的那些纯朴和平凡的人。月谷里的人就是这类人,他们为了活下去和为了他们的家人而陷害别人,可是他们并没有觉得这是严重的犯罪行为,在当时那个时代,这是求生存的唯一方法。如果再次回到过去,他们还是会这样做。这是出自人们的自私自利,可是更大的问题是当时的社会把他们变成了这样。”




作家文淳太 (1941.3.15.~全南潭阳郡)

1974年在《韩国文学》发表小说《百济的微笑》获新人奖

2010年获得第7届蔡万植文学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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