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가 이달 중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영우 본부장은 6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다음주에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영우 본부장은 앞서 6일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차기 6자회담 일정과 의제에 관한 설명을 듣고 우리측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차기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는 북한이 중유 1차 선적분 도착을 확인하고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6일이나 17일 베이징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