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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삼성-NEC,'화웨이' 잡는다...5G 기술 개발 손 맞잡아

Write: 2018-10-21 13:11:45Update: 2018-10-22 11:12:25

삼성-NEC,'화웨이' 잡는다...5G 기술 개발 손 맞잡아

Photo : KBS News

삼성전자와 일본 전기·전자업체인 NEC가 5G 무선통신용 기지국 개발과 시설·장비 판매에서 제휴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두 회사는 제품을 분담해 개발 속도를 끌어올려 우선 5G 실용화가 임박한 미국과 일본 시장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미국 등에서 화웨이 등 중국 제품 조달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데다, 무선통신 기술 세대교체를 계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 등은 5G용 기지국에서 높은 주파수대 기술과 장비는 삼성이, 낮은 주파수대는 NEC가 담당해 서로 조합해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G는 미국 일부에서 서비스가 시작됐고, 일본에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면서 통신회사의 관련 기기 구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이후에는 세계 각국에서 속속 이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IT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은 기지국 시장규모를 2017년 기준 372억달러, 약 4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5G가 실용화되는 5년 뒤에는 기지국 시장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일본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전망했습니다.

세계 기지국 장비 시장은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과 NEC는 5%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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