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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일본엔 대화·협력 촉구

Write: 2019-08-15 12:07:06Update: 2019-08-15 13:18:07

문 대통령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일본엔 대화·협력 촉구

Photo : KBS News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제 74주년 광복절 정부 경축식은 15년 만에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려 독립유공자, 각계 각층 국민 등 천 8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이를 위해 '책임 있는 경제 강국',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 국가', '평화 경제'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평화 경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위에 북한이 핵이 아닌 경제와 번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나가는데서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또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미 간 실무 협상이 모색되고 있는데, 이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데 무슨 '평화 경제'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는 더 강력한 방위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대화라고 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선 국제 분업 체계 속에 어느 나라든 자국이 우위에 있는 부문을 무기화한다면 평화로운 자유 무역 질서가 깨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며 대화의 문은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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