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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청장-유고문 메시지는 이미 검찰에 송치"

Write: 2007-06-12 16:47:22Update: 0000-00-00 00:00:00

이택순 경찰청장이 지난 4월 미국 방문 때 한화 유시왕 고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의 주장에 대해 경찰청은 이미 감찰에서 확인해 검찰에 넘긴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4월 26일 미국 방문중이던 이택순 청장에게 한화 유고문이 부재중 전화를 남기자 이 청장이 문자 메시지로 무슨 일인지 물었고 이에 유고문이 귀국한 뒤 통화를 바란다는 답글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메시지를 주고 받은 4월 26일은 김승연 회장 보복 폭행 사건이 처음으로 언론에 보도된 지 이틀 지난 뒤입니다.

이 관계자는 이택순 청장이 4월 29일 귀국한 직후 유 고문과 통화했으며 유 고문이 김승연 회장 사건 처리에 대해 묻자 이 청장이 알려고 하지 말고 전화하지도 말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같은 메시지 교환 사실을 경찰 감찰 발표 때 왜 밝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수사 사안이라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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