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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탈모의 원인과 치료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6-06-25

탈모의 원인과 치료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젊어서부터 머리숱이 적은 편이었다. 그런데 올 여름부터 부쩍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샤워할 때도 빠지고 자고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수북하다.
미용실에 염색하러 갔더니 미용사가 앞이마 부분이 1.5센티 정도 머리카락이 없을 정도로 탈모가 심하다고 했다. 여성도 유전적으로 대머리가 되는 경우가 있는지 또 탈모의 한방 치료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탈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여성의 경우 유전적 탈모 드물어
유전적으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대부분 남성의 경우가 많다.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 여성의 경우 유전적으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성이 탈모 증상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 체질적 요인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열성 체질인 경우 이 영향으로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는 경우는 있다.
또 유전적이 아니라도 몸에 열이 많으면 두피 쪽으로 열이 상승해 두피 염증을 유발해 탈모가 생긴다.

두피 열로 인한 탈모가 가장 많아
예전에는 영양 부족으로 두피에 영양 공급이 부족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열이 탈모의 주 원인이다. 양방에서의 탈모 치료는 두피 치료에 중점을 둔다. 영양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기도 하고 심하면 머리카락 이식도 한다. 한방적으로는 침 치료 등 직접 두피치료와 함께 근본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를 한다.

원인에 따라 근본 치료가 중요
몸에 열이 많아 머리로 열이 올라가고 두피에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심폐의 열을 식히는 처방과 치료를 한다.
또 아랫배가 냉해서 위로 열이 뜨는 경우에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서 순환을 잘되게 하는 처방을 한다. 스트레스도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신경을 안정시키는 처방으로 치료를 한다.

두피와 어깨에 얼음찜질이 효과
두피와 양 어깨에 자기 전에 얼음찜질을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다.
위로 뜬 열을 식히면서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두피와 상부의 열이 식으면 두피의 염증이 가라앉고 탈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될수록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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