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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감기에 좋은 한방차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6-10-01

감기에 좋은 한방차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주부의 사연이다. 남편과 5살 난 아들이 있는데 온 가족이 감기에 잘 걸린다.
특히 환절기에는 기침, 재채기 등 감기를 달고 산다. 손만 잘 씻어도 감기의 70% 정도가 예방된다고 해서 전 가족이 손은 철저히 자주 씻는 편이다.
그런데도 감기에 자주 걸리는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 목감기, 재채기, 콧물 등 증상별로 좋은 한방차가 있으면 알고 싶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감기가 자주 걸리는 원인과 감기에 좋은 한방차에 관해 알아본다.

세균성 감염은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예방
감기 등 세균성 감염 질환은 손 씻기만 잘해도 상당 부분 예방될 수 있다.
손에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쉬운데 감염된 손으로 얼굴 부위를 자주 만지기 때문이다. 눈, 코 , 입 주변을 감염된 손으로 만지면 감기 등 세균성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손 씻기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가족의 생활환경도 면역, 질환 등에 영향
가족 단위로 잘 걸리는 질병들이 있다. 생활하는 환경과 식습관 등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공기가 탁하거나 세균이 잘 번식하는 환경의 공간에서 같이 생활하다보면 다른 가족들보다 감기 등 세균성 질환에 잘 걸리는 경향이 있다. 한 가족은 식생활도 비슷하기 때문에 질환의 유형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흰 파뿌리 생강차가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
흰 파뿌리에 생강을 넣고 달인 한방차가 콧물감기, 재채기 등 전반적인 감기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 ‘총백’이라고 불리는 흰 파뿌리는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
흰 파뿌리를 물에 넣고 강한 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30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끈다. 불을 끈 후 생강 몇 조각을 넣고 10분 정도 더 우려내 마시면 된다. 생강은 기관지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도 폐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백도라지를 달여 먹으면 폐기관지의 열을 식히고 기관지 점액질 분비를 활성화해 폐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도라지에 대추와 감초를 넣고 달여 먹으면 콧물, 기침 감기에 효과가 빠르다. 또 수세미 열매를 달여 먹어도 심한 기침, 콧물 감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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