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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만성염증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6-11-19

만성염증
중국 연변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남성의 사연이다.
집안이 대대로 여성들의 수명은 긴데 남성들은 일찍 사망하는 경향이 있다.
할아버지도 65세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45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그런 까닭에 본인도 건강에 유난히 관심이 많다.
최근 우연히 접한 정보에 따르면 일본의 102살 할머니의 몸속 만성염증 수치가 일반인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고령자들이 일반적으로 만성염증 수치가 낮아 장수와 만성염증 수치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사실인지? 또 강황이 몸속 염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만성염증과 관련된 정보들을 알고 싶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혈액이 탁해지면 만성염증 수치도 올라
발목이 삐었을 때 생기는 염증은 급성염증이다. 3일에서 일주일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된다. 반면에 만성염증이란 혈액이 탁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혈액의 열독을 간이 다 해독하지 못하면 혈액에 염증이 남아 그 혈액을 공급받는 다양한 부위에 질환이 생긴다.
혈액이 탁해지면 간세포에도 염증이 생겨 만성간염, 간경화, 심하면 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유 없이 붓거나 두통 계속되는 증상도
혈액에 만성염증이 심하면 이유없이 몸이 붓는 증상이 생긴다.
또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 뇌로 탁한 피가 공급되면 두통이 지속된다. 피로가 쌓이면 혈액에 염증이 생기고 그 피가 근육에 공급되면 근육통이 생긴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만성염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강황, 울금도 만성염증 해소에 도움
강황이나 울금은 혈액의 열독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액의 열독 제거를 돕기 때문에 해독을 하는 간이나 신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강황이나 울금을 가루로 만들어 7~80도 정도의 물에 우려 마시면 좋다.
연하게 타서 먹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찬 성질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오메가3도 염증 완화에 효과
오메가3도 몸 속의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된다. 등푸른생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오메가3의 흡수를 돕는 오메가6나 오메가9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오메가6는 일반 식용유에, 오메가9은 올리브유에 많이 함유돼 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도 잠자는 동안 해독 작용, 면역세포 생성이 활발하기 때문에 만성염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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