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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86세인 어머니가 올 여름부터 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입맛이 없어 잘 드시지도 못하는데 영양제를 드시게 하고 있는데 큰 효과는 없는 듯하다.
주변에서는 공진단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공진단 선택법에 대해 알고 싶다. 또 어머니가 당뇨를 앓고 계신데 공진단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없는지도 궁금하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공진단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의 열을 내리는 것이 주요 효능
공진단의 원래 효능은 심장의 열을 내리고 심혈관의 막힌 부분을 뚫어줘 협심증과 고혈압 등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약이다.
공진단의 핵심 약재는 ‘사향과 침향’이다.
사향노루의 배꼽주머니인 사향은 막힌 곳을 뚫어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보통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한 후 마지막에 사향을 섞어 완성한다. 공진단은 처방에 따라 심장병 뿐 아니라 각종 암 예방, 면역력 강화를 위한 약으로도 쓰인다.

금박은 약의 흡수를 도와
공진단에 일반적으로 금을 얇게 씌우는데 금박은 약의 흡수를 돕고 신경 전도를 돕는 효능이 있다.
공진단은 녹용, 산수유, 당귀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된 약들을 각각 적합한 방법으로 고아서 청으로 만든 후 사향 가루를 마지막에 넣어 환으로 만든 후 금박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한의사의 처방으로 만든 환자에 맞는 공진단 복용해야
이미 만들어져 있는 공진단보다는 한의사의 진단을 거쳐 환자의 상태에 따른 가장 적합한 처방으로 만든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사향이 들어간 환약을 일반적으로 공진단이라고 부르는데 사향을 제외한 한약 처방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료의 품질에 따라 가격 달라
공진단에 들어가는 약재 중 사향과 침향은 품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좋은 품질의 사향과 침향이 효과도 좋다. 사향과 침향의 품질에 따라 공진단의 가격은 1알에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최고 품질이 아니라고 적당한 수준이면 효과는 좋다.
공진단 외에 소화 기능을 높이는 약재로는 ‘백출’이 있다. 백출에 설탕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후라이팬에 구워 말린 후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소화를 돕고 입맛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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