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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소식

몽골 울란바토르 - 강의현 통신원

2017-04-12

한민족네트워크

몽골 울란바토르 - 강의현 통신원
1. 몽골 한인 동포들도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고국에서는 오는 5월 9일 화요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은, 이보다 앞선 오는 4월 25일 화요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청사 1층 다목적홀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에서 아침 8시부터 투표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몽골 한인 동포들을 비롯한 지구촌 한인 동포들의 본 제19대 조기 대선 투표 행위의 근거는, 대한민국 국회의 개정 선거법인데요.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달인 3월 2일 목요일(한국 시각), '조기 대선 재외국민 투표'를 골자로 한 개정 선거법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198만 명에 달하는 재외국민들의 본 제19대 조기 대선 참여의 토대가 마련됐고, 신성한 투표를 통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참정권 행사가 가능해졌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은 이미 지난 3월 11일부터 30일까지 19일 동안 인터넷을 통한 본 제19대 조기 대선 유권자 등록 작업을 개인적으로 완료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몽골에 체류 중인 한인 동포들 중 재외국민 유권자 수는 1,790명이었으며, 그 중 35.64%인 총 638명이 제18대 대선 유권자 등록 신청을 통해 투표권을 부여 받아,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본 제19대 조기 대선에서는, 저도 물론, 재외국민 자격으로, 투표를 통해 신성한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을 당당히 행사할 예정인데요. 아무쪼록, 본 제19대 조기 대선 투표를 통한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선택이 부디 대한민국의 내일을 희망차게 열어나가는 데 굳건한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2.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가 2017년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요.

몽골한인회 산하 여성위원회가 주최한 2017년 사랑의 바자회가 얼마 전 울란바토르 선진 그랜드 호텔 B동 2층 그랜드 홀에서 개최됐습니다.
본 바자회에는, 국중열 몽골한인회장,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몽골 한인 동포들이 자리를 같이 했는데요. 몽골 한인 동포들로서는 푸짐한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며 서로 동포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직접 음식 서빙에 나서 동분서주한 몽골한인회 백승련 여성위원회 회장은 “본 바자회에서는 젓갈류, 반찬류, 김치, 막걸리, 식혜, 수육 보쌈, 닭 강정 등 먹을거리, 그리고 일반잡화와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다”며 “바자회 수익금은 몽골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우리나라 남양주몽골장학회가 창립 20주년. 스무돌을 맞아서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한다고요?

다음 주 4월 17일 월요일, 우리나라 남양주몽골장학회의 창립 20돌 기념 2017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국립문화궁전에서 오후 3시부터 개최됩니다.

남양주몽골장학회는 경기도 남양주시(市)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장학회로서, 지난 1995년 5월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협의회 자문위원단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지난 1997년 5월에 김광신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정식 발족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남양주몽골장학회는 그동안 몽골 현지 대학생들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유학하고 있는 몽골 대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간헐적인 장학금 지원으로는 몽골 대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없다고 판단한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총회의 인준을 거쳐 몽골 현지에 남양주문화관을 설립하여 그 간접 수입으로 몽골 대학생들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 2000년 6월, 남양주문화관 건설 공사가 착공에 들어 갔고, 그 결과 지난 2002년에 현재의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의 남양주문화관이 완공되어, 탄탄하고 튼실한 남양주몽골장학회가 출범하게 됐던 것입니다.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올해 2017년으로 창립 20돌을 맞았습니다.

4. 올해 장학금 행사가 예년보다는 뜻깊고 큰 행사로 치러지겠어요?

우리나라 남양주몽골장학회의 김광신 초대 회장은, 올해 2017년은 장학회 창립 20돌을 맞는 해임을 감안해, 본 2017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은, 예년보다 큰 규모로 치러진다고 전제하고, 본 장학금 수여식에는 몽골 정관계 인사들, 그리고 몽골 현지 각 대학 총장들을 비롯한 학계 인사들, 장학금 수여를 위해 몽골 현지로 날아온 남양주몽골장학회 박희철 회장을 비롯한 고문단 및 이사단이 모두 자리를 같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광신 초대 회장은, “올해 2017년은 장학회 창립 20돌을 맞는 해임을 감안해, 장학금 수여 몽골 대학생 수를 예년의 150명에서 30명으로 줄여 1인당 수여 장학금 액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장학금 수상 혜택을 받는 각 몽골 대학생들은, 각자 재학 중인 대학 총장이나 또는 단과 대학 학장 추천서, 사진을 첨부한 자신의 이력서, 성적 증명서 등 모두 3종류의 서류를 남양주몽골장학회 몽골 사무소에 제출해 엄격한 심사 및 선발 작업을 통과한 바 있습니다.

5.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공동대회에 몽골 한인 언론인이 참가한다고요?

재외동포언론인협회(재언협)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한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공동대회(The 16th 2017 Overseas Korean Journalists Joint Convention)가 오는 4월 17일 월요일부터 21일 금요일까지 5박 6일 동안, 서울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몽골 현지에서는,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가, 몽골 주재 재외 한인 언론인으로 본 공동 대회에 참가해, 지구촌 각국의 재외 한인 언론인들과 자리를 같이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본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 공동대회의 기원은, 지난 2002년에 한국기자협회와 재외동재단이 주최해 개최된 ‘20102년 재외동포 기자 초청대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2008년에 이르러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가 독자적으로 구성되고, 2011년에 재외동포언론인협회가 별도로 출범하게 되면서, 결국, 재외한인언론인들은, 재외동포언론인협회(재언협)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한언) 소속 회원들로 양분된 채 그동안 각각 대회를 치러온 바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 상황이 이어져 오긴 했습니다만, 지난해 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양측 대표단이 극적으로 만나, 대통합의 원칙적인 합의 속에, 대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 7개항으로 이뤄진 통합 공동 선언문을 도출한 바 있고요. 상호 통합의 첫 단계로, 본 공동대회 개최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유나 조건을 내세우기 보다는, 전세계 한인 동포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하여 재외한인언론인들의 역할과 목표가 진일보해야 한다는 시대 정신에 부합하고자 하는 것이 본 공동 대회의 목적이기 때문에 본 공동 대회에 대한 국내외 한인 동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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