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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키워드] 기준금리

2010-11-16

뉴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란 문자 그대로 한 나라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한다.

기준금리가 필요한 것은 금리가 자금의 용도·성질·기간에 따라 △중앙은행의 공정이율 △시중은행의 예금 및 대출 금리 △단기금융시장에서의 금리 △자본시장에서의 각종 증권의 수익률 등으로 다양하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나라를 대표할 만한 금리가 필요하고 이것이 바로 기준금리다.
통상 중앙은행의 공정이율이 기준금리가 된다.
시중 금융기관의 중앙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금융시장의 매커니즘 상 중앙은행의 금리를 따르게 돼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는 한 나라 금리의 기준 역할 이 외에도 외화자금의 조달과 운용에 관한 적용 금리의 상한 또는 하한을 정하는 것으로 외국환 관리상 중요한 규제 중 하나로서의 기능을 한다.
기준금리를 높이고 낮추는 것은 경제 운용상 매우 중요한 정책 수단이 되므로 '정책금리'라고도 한다.
즉 경기 침체 조짐을 보이면 기준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도록하고, 경기가 과열조짐을 보여 인플레 우려가 있으면 기준금리를 올려 이를 억제하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 자동차 운전에 비유해 금리 인상을 브레이크, 인하를 악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당초에는 은행간 단기금리인 콜금리의 운용목표를 제시하는 '콜금리 운용목표제'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한은은 2008년 3월 이를 폐지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제'를 도입했다.
이는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한 것.
즉 한은의 통화정책 수단이 이전에는 콜금리 운용목표에 맞춰 콜시장에서 형성되는 실제 콜금리를 조정하는 것이었으나 이것이 2008년 3월부터는 7일에 한 번씩 이루어지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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