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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료] 2012년 2분기 국민소득 - 실질국민소득 증가세 회복

2012-09-06

뉴스

한국은행은 6일 '2012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했다.(2012.9.6)
이에 따르면 실질 국민소득(GNI) 증가세는 회복됐으나 경제성장 전망은 어두워졌다.

실질 GNI

실질 GNI 증가율은 전분기보다 1.2% 증가했다.
실질 GNI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0.0%, 2분기 0.7%, 3분기 0.6%, 4분기 1.0%로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1분기 0.2%로 급격하게 꺾였다.
그러므로 2분기의 1.2%란 증가율은 다시 크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2분기 명목 GNI는 기업 실적 악화와 수요 부진으로 채산성이 악화하며 전기대비 0.2% 감소했다.

GDP

반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 0.4%보다 더 낮은 0.3%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분기 0.2% 성장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3%에서 올해 1분기 0.9%로 크게 올랐었다.
그러나 2분기에 다시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3% 성장에 그쳤다.
이 역시 속보치에 비해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으로 2009년 3분기 1.0% 성장 이후 가장 낮다.
한은 측은 3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도 "7월 실물지표도 부진양상"이라며 "8월, 9월 두 달간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질 GNI 증가 배경

경제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실질 GNI 증가율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교역조건이 개선되며 무역손실 규모가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한은 측은 이에 대해 "수출ㆍ수입 물가가 모두 하락했지만 수입물가가 더 떨어져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실질 GNI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동별 성장률

◆업종별

제조업은 전자기기, 석유 석탄ㆍ화학제품이 줄어 전기대비 0.2% 감소했다.
1분기 2.0% 성장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부진해 전기대비 -2.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정보통신 등의 선방으로 0.5% 증가했다.

◆지출 항목별

민간소비는 0.4%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 기계, 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7.0%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0.4% 줄었다.

◆수출입

재화수출은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이 줄어 1.4% 축소했고 재화수입도 전기ㆍ전자기기 등이 감소하며 1.8% 줄었다.

◆기타

2분기 총저축률은 31.2%로 전분기 31.3%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국내 총투자율은 27.7%로 전분기보다 1.8%포인트 하락했지만 국외투자율은 1.8%포인트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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