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이름의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는 30여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작고 아름다운 섬나라.
하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앞으로 30~40년 뒤 나라 전체가 수몰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안고 있다.
현지 청소년들 중에는 불안과 좌절 속에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이곳에서 한국인 선생님들 7명이 ‘애벌레에서 나비로’ 라는 이름의 대안학교를 열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마인드 교육을 비롯해서 영어, 음악, 태권도, 댄스, 한국어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대안교육에 키리바시 교육당국 관계자가 와서 참관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얼마전 5월초에는 제1회 한국어노래경연대회가 열릴 정도로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인구 10만명 정도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에서 유일한 한국인 교민으로 거주하는 윤태현 국제청소년연합(IYF) 키리바시 지부장으로부터 대안학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남태평양 키리바시, 어떤 나라인가
- 대안학교를 세우게 된 계기
- 수몰 위기 불안감을 희망으로 바꾸는 교육
- 앞으로 계획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