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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55년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해.... 호주와 결승!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5-01-30

축구대표팀, 55년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해.... 호주와 결승!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최후의 한판승부에 들어갑니다.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국 호주와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르는데요,
우리나라는 1956년 홍콩, 1960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한 뒤
55년 동안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결승전에도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무려 27년 만에 올라 호주와의 일전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호주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5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고
개최국으로서 이점까지 누리는 까닭에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닌데다
특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관중 8만4천명을 수용하는 대형 경기장으로서
현지 관중의 열띤 응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들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한 팀입니다.
5경기에서 7골을 넣고 480분 동안 한 골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데, 그래서 창과 방패의 대결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는 선수 중 각오가 특별한 선수가 한 명 있죠. 차두리 선숩니다.
대표팀 맏형이기도 한 차두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일찌감치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차두리가
한국에 5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많은 축구 팬들과 선후배들의 축하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2. 아시안컵, 우승 상금보다 더 큰 포상... 컨페드컵 출전권 부여.

실질적인 아시안컵의 우승 혜택은 없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아직까지
아시안컵 우승국에 우승상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참가국의 교통비와 숙박비 정도만 해결해주는 정돕니다. 하지만 다른 큰 혜택이 있습니다.
아시안컵 우승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개최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월드컵 개최 1년 전에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의 리허설 성격이 강해
'미니월드컵'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월드컵 개최국과
전 월드컵 우승국이 자동 출전하고 아시안컵과 같은 각 대륙별 대회 우승국이 참가해
8개국이 우승을 다툽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컵 우승국 자격으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한 적은 없고 다만 2001년 대회 때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적이
있거든요. 우리로소는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한다면 정말 의미있는 또한가지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3. 박태환, 금지약문검사 양성 반응 논란..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무리훈련을 하던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국제수영연맹의 도핑 테스트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로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태환 측은 "아시안게임 약 2개월 전에 국내 한 병원에서 척추교정치료와
건강관리를 받으면서 맞은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해당 병원을 고소했고 검찰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 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인데요,
문제는 이와 관계없이 박태환선수가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은 물론 선수생활 자체가
끝날 수도 있는 위기에 놓였다는 점입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는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의 경우 소명에 성공한 판례가 거의 없다"며
"고의성 없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박태환의 징계 여부와 수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가
다음달 27일 열리거든요. 청문회에는 박태환과 그의 법률대리인을 비롯해
대한수영연맹의 이기흥 회장과 정일청 전무 등이 참석해 이번 파문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고 박태환에게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인데요, 징계는 피할 수 없고,
4년까지도 선수자격 정지의 징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징계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현대캐피탈,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보이나...?

지난 28일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LIG 손해보험을 3 대 2로
그것도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24득점을 올린 문성민의 활약이 컸는데요,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시즌 11승 14패로 승점 37점을 얻어 4위 한국전력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습니다.
3위 대한항공과도 승점이 3점차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5. 마스크맨 하승진, 팀 연패 사슬 끊어....

지난 28일 경기였죠. 프로농구에서 KCC가 부상 투혼을 발휘한 하승진의 활약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CC는 안양 원정 경기에서 11점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하승진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72대 63으로 이겼는데,
코뼈 골절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 중인 하승진은 2쿼터부터는
마스크마저 벗고 뛰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사실 이 경기는 정통 센터와 정통 포인트가드 조합, 하승진(30)과 김태술(31)이
저력을 발휘한 경기이기도 했는데요, 부상으로 신음하던 센터 하승진과
포인트가드 김태술이 사실상 올 시즌 처음으로 제대로 뛰어본 경기였고
두 선수가 컨디션을 함께 되찾기까지 무려 5라운드가 걸린 셈인데,
KCC는 이미 9위로 처져 사실상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상태지만
하지만 두 선수의 활약에 KCC는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은
충분히 볼 수 있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6. ‘서울 이랜드’... 내년엔 k리그 클래식간다..!

이랜드가 한동안 이적 시장에서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능력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는데요, 지난해 연말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했고
경남에서 뛰던 공격수 이재안, 남아공월드컵 대표 김재성을 데려온 데 이어
울산 현대에서 골키퍼 김영광까지 영입하는 등 경험과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렸는데요, 지난 29일에는 이랜드가 팬 공개 훈련을 열기도 했습니다.
송파구 유소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댄 해리스 코치가 일일 축구 교실을 여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함께 했고 마틴 레니 감독은 직접 마이크를 들고
선수들의 훈련을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팬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공개훈련을 가진 선수단은 다음 달 1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전지훈련으로 본격적인 시즌 대비 담금질에 들어가는데 남해에서도 한 차례 공개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팬들과 소통을 중시하는 이랜드 축구단의 행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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