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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이클링 히트 성공...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5-07-24

추신수 사이클링 히트 성공...
1. 추신수 사이클링 히트 성공...
사이클링 히트는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등을 모두 기록하는 것을 말하죠. 지난 22일 추신수 선수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사이클링 히트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였는데요,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우중월 2루타, 4회 우중월 솔로홈런, 5회 우전안타, 9회 중월 3루타를 쳐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개인 최초의 기록이고, 아시아 선수로 최초, 텍사스 구단으로서는 8번째 기록입니다, 추신수 선수가 올 시즌 왼손 투수에게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그래서 왼손 선발일 경우 선발에서 종종 제외되고 있는데, 이날은 감독에게 보란 듯이 무력시위를 벌인 셈이 됐습니다.

2.이대호 20호홈런.... 타격감 살아난 강정호
이대호 선수가 21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는데요, 이 경기가 후반기 첫 경기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어보이구요,강정호 선수도 23일까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11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기록도 이어갔는데요,(23일 경기결과 첨가) 아쉬운 점은 강정호 선수가 공수에서 자리를 잘 굳혀가는 사이, 팀이 부진한데, 피츠버그는 23일 기준으로 후반기 6경기에서 1승5패의 부진한 모습을보이고 있습니다.

3. 최운정, LPGA 데뷔 7년만의 우승
최운정 선수가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지난 20일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장하나(23·비씨카드)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최운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노력하고 끈기있는 선숩니다.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7년 여름 미국으로 단기 유학을 간 후 2부 투어부터 차근차근 밟고 정규 투어까지 입성했습니다. 첫 해였던 2009년에는 첫 4개 대회에서 연속 탈락하는 등 하위권을 맴돌다 상금랭킹 86위로 아슬아슬하게 시드를 유지했지만 이후 해마다 좋아졌습니다. 2010년 70위, 2011년 35위를 했다. 2012년 20위, 2013년 17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10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올해 결국 우승의 기쁨까지 맛봤는데요,8년 간 캐디 백을 메며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온 아버지 최지연씨와 함께 한 우승이라 더 감격이 컸습니다. 원래 아버지 최지연씨는 딸이 우승하면 캐디를 그만두겠다고 해왔는데,곧바로는 힘들 것 같습니다. 딸 성격이 워낙 꼼꼼해서 잘 맞는 캐디를 구해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게 아버지의 얘기구요,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4.K리그 후반기... 빅매치로 출발
하반기 첫 경기인 23라운드에서 가장 팬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선두 전북 현대와 2위 수원 삼성의 맞대결인데요,전북은 전반기에 승점 47점(14승5무3패)을 쌓으면서 '절대 1강'의 위치를 굳건히 했고 수원은 승점 40점(11승7무4패)으로 승점이 7점 뒤진 2윕니다. 1·2위가 맞붙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전북이 수원과의 승점차를 두자릿수로 벌리면서 독주를 이어갈 수도 있고, 수원이 격차를 4점으로 줄이고 선두추격을 본격화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읍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하면 '강희대제' 최강희(56) 감독이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최 감독은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뒤 지금까지 153승(80무82패)을 기록했는데, 1승을 추가한다면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수원을 맡아 작성한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153승78무82패)을 경신하게 되고2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전남의 골키퍼 김병지가 K리그 최초로 7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5. 지소연, 잉글랜드 슈퍼리그 컵대회, 역전 결승포..
첼시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 컨티넨탈 타이어스 컵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동점골을 돕고 경기 막판 역전 결승포를 터뜨린 지소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딩을 3-2로 꺾었습니다. 첼시는 전반 44분 질리 플러허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13분에는 로렌 브루턴에게 역전을 허용했는데,이후 교체 투입된 지소연 선수가 프리킥으로 밀리 브라이트의 헤딩 동점골을 돕더니 후반 44분에는 수비 실수를 틈 타 역전골을 뽑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6. 한여름의 배구축제... 꼴지의 반란!
코보컵은 시즌 전에 외국인 선수 없이 치러지기 때문에 정규리그와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주는데요, 올해 남자부에서는 꼴찌의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카드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OK저축은행을 3 대 1로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겁니다. 우리카드는 V리그 2014~15시즌에서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성적부진으로 시즌 중반 강만수 감독이 경질됐고, 군 복무 중인 센터 신영석의 현금 트레이드가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모기업 우리카드가 시즌을 마친 뒤 배구단 운영을 포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는데 신임 사령탑에 오른 김상우 감독이 빠르게 팀을 정비하면서 결국 우승까지 일궈냈습니다.올해 프로배구는 남자부 스타감독들의 경쟁이 볼만할텐데요,김상우 감독을 비롯해서 기존의 김세진 감독이 있구요, 삼성화재의 임도헌,현대캐피탈의 최태웅 등 감독들의 지략대결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7. 문대성 뒤 이을 다음 IOC 위원은 누구?
일단 체육회는 31일까지 각 경기단체로부터 선수위원 후보자를 접수한 후 선수위원회에서 5∼7인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복수의 후보자를 체육회에 추천할 예정이구요, 선수위원회가 추천한 복수의 후보자 중 최종 선수위원 후보를 8월 중순까지 선정해 IOC에 접수할 계획입니다. IOC의 선수위원 후보등록 마감일은 9월15일인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 위원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8년 임기가 마감되거든요. IOC가 한 국가당 1명의 선수위원만을 인정하기 때문에 한국은 리우올림픽부터 새로운 후보자가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있는데, 현재로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32)과 올림픽 사격에서 2연패를 이룩한 진종오(36·KT)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이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을 배출하지 못하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5) 등이 재도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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