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은 1980년대에 ‘못다 핀 꽃 한 송이’ ‘나도야 간다’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대중가수이며, 작곡가 및 음악감독으로서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2002 한일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 음악을 담당했다.
대중음악으로 출발했지만 국악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음악들을 만들었는데, 판소리를 소재로 한 영화 ‘서편제’를 비롯해서 ‘축제’‘천년학’등에서 한 신선하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국악을 대중화하는데 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타연주자로서 전통 즉흥기악독주곡인 ‘산조’의 형식을 차용해 기타산조를 만들기도 했으며, 지금도 국악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1. 꽃의 동화 / 소금 박용호
2. 서편제 중 천년학 / 대금 박용호
가야금과 기타산조 / 기타 김수철
3. 팔만대장경 중 전장에서 / 작곡 김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