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210만4천여명을 기록했다. 1월 27일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귀멸의 칼날'은 210만3천여명이다.
'분노의 질주'는 올해 최고 흥행작과 함께 팬데믹 이후 최고 외화 흥행작이 됐다.
개봉 첫날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출발한 '분노의 질주'는 개봉 1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해 외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테넷'(200만1천여명)과 올해 두 번째 흥행작이었던 '소울'(204만7천여명)의 기록을 최단 속도로 넘어섰다.
영화의 흥행을 기념해 '분노의 질주' 시리즈 1편이 오는 16일 4DX로 재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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