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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제 14부-4백 28 킬로미터의 성공

2015-04-07

제 14부-4백 28 킬로미터의 성공
1970년 7월 7일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산을 뚫고 강위에 다리를 놓는 어려운 공사 끝에 서울과 부산을 2백 48 킬로미터의 고속도로로 잇는 공사가 성공적으로 개통된 것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된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조명한다.

2년 5개월 만에 완공
한국의 국토 남과 북을 잇는 경부고속도로가 1968년 2월 1일 착공해, 2년 5개월의 공사 끝에 1970년 7월 7일에 완공, 개통됐다.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경제 발전이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인원 9백만이 동원되고 불도저 등 장비 162만대를 동원돼 우린 자본, 우리 기술로 가장 단기간에 산업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를 완공한 것은 우리 경제 발전 뿐 아니라 전국민들에게 하나의 자부심의 상징이었다.

산업 발전과 함께 운송 문제 심각하게 대두
1962년부터 1차 5개년 계획이 추진되면서 한국의 산업이 급속히 발전했다. 산업 발전으로 화물 열차로 운송되는 물량이 예전보다 40% 가량 느는 등 물류 운송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 부산으로 수입되는 부품들이 각 산업 단지로 공급되고 완성된 물품들이 수출을 위해 부산으로 신속이 이동될 수 있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로 인식한 정부는 1967년 초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드디어 가장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완공한다.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된다.
부산에서 잡은 생선이 한 나절이면 서울의 수산시장에 도착해 소비자들에게 팔리고 전국농산물의 유통 속도가 빨라지면서 농민들과 소비자들과의 거리도 좁혀졌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버스가 등장하고 마이카(My car) 시대가 열려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가 승용차들의 모습도 늘어났다.
한국인들의 경제 발전에 대한 염원과 결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은 한국 현대사에 자부심으로 남을 기록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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