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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과민성방광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8-04-14

과민성방광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의 사연이다.
어릴 때부터 소심한 성격이라 긴장이 되면 소변이 마렵곤 했는데 최근에 증상이 심하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전립선염도 없고 전립선비대증도 아니라고 한다.
방광염도 없는데 과민성방광이라고 진단이 나왔다.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다양한 빈뇨의 원인들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많이 생기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한 번에 시원하게 나오지 못하고 남아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이다. 방광염도 빈뇨의 원인이 된다.
이런 질환이 없는데도 자주 소변이 마려우면 대부분 긴장성방광이나 과민성방광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방광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빈뇨
방광근육이 긴장되거나 괄약근이 약해지면 자주 소변이 마렵다.
긴장성방광은 방광 근육이 긴장돼 소변이 조금만 방광에 차도 요의를 느끼는 것이다. 과민성방광은 방광근육의 긴장과 함께 신경이 예민해 자주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이런 증상이 일시적일 경우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지속적이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

아랫배가 냉하면 괄약근 조절 능력 저하
아랫배가 차가우면 보통 방광이 약하고 괄약근 조절 능력이 약해 자주 소변이 마렵다.
정신적으로 예민한 경우에도 괄약근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동의보감에도 방광의 기운이 약하면 하루에 100여 차례 소변을 본다고 기록돼 있다. 3초간 코로 들이쉬면서 괄약근을 죄고 입으로 1초 내쉬면서 괄약근을 풀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괄약근 조절 능력이 강화된다.

국화차, 인지인차가 효과
빈뇨를 다스리는데 국화차가 좋다.
연하게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인지인차도 효과가 있다. 인지인을 한번 볶은 후 빻아서 한번 더 볶은 후 연하게 달여 마시면 된다.
일찍 자고 자기 전에 배꼽 아래에 한동안 손을 올려놓으면 아랫배가 따뜻해 져서 빈뇨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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