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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8-05-05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의 사연이다. 한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수업이 많아 점심은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늘 속이 부글부글하고 가스가 찬 느낌이다. 적게 먹어도 가스 때문인지 배가 빵빵하다. 배에 가스를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과 해소법에 대해 알아본다.

배에 가스 차면 소화 능력 저하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면 위, 대장, 소장 등 소화기계의 연동 작용이 둔해져 전반적인 소화 능력이 저하된다.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데 근본적으로 가스가 잘 생기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내인으로는 배가 냉한 체질이거나 신경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스가 잘 생긴다. 외식을 자주하는 편이면 외식만 줄이고 주로 집에서 음식을 먹는 등 식생활에 변화를 주면 쉽게 호전된다.

불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도 원인
불규칙적인 식사와 급성, 만성 스트레스도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이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소화 효소 분비가 불규칙적으로 돼 필요 없는 시간에 수시로 분비가 되면서 가스가 차게 된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도록 노력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하면 해소된다.

밀가루 음식 과다 섭취도 원인
밀가루 음식은 빠른 시간에 뇌당과 근육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빨리 에너지로 변하면서 빠른 발효 과정에서 장내 가스가 많이 발생하게 돼 장 연동 운동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음식물 오래 씹는 것이 좋아
음식물을 오래 씹어 삼키면 타액에 있는 소화 효소가 많이 나오면서 위산을 중화시키고 가스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식사 전에 물 한 모금을 천천히 마시면 포만감을 주면서 자연히 천천히 먹게 된다.
밥은 현미, 콩 등 도정을 덜한 잡곡을 1, 백미를 9 비율로 섞어서 하는 것이 좋다.
엄지와 검지 사이 도톰한 부분인 ‘합곡’혈을 자주 누르면 소화도 잘 되고 가스가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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