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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퇴행성관절염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8-06-16

퇴행성관절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75세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오래 걷기가 힘들다. 올해 들어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병원에 갔더니 일단 2번에 걸쳐 주사를 놔줬다. 수술은 뼈가 괴사돼 어렵다고 한다.
최근에는 마사지숍에 가서 마사지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마사지가 효과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의 한방 치료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한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전문의가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 판단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환자 상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가 진행 상태와 환자의 체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주사의 경우 보통 연골 강화 영양제 주사를 많이 사용한다. 소염, 진통제도 쓴다. 간혹 스테로이드 주사도 사용하지만 부작용 때문에 극히 제한적으로 쓴다. 담담 의사의 판단을 신뢰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물리 치료 등 효과 없을 때 최후 수단으로 수술 선택
고령의 나이에 관절 교체 수술을 할 경우 근력 회복이 느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술 이전에 물리치료, 재활치료, 근력 강화 운동 등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런 치료들이 효과가 없고 통증이 극심하면 최후의 수단으로 관절 교체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뼈가 전반적으로 연약할 경우 교체한 관절을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적인 마사지, 물리치료 효과 있어
근육 조직을 잘 아는 전문적인 마사지사,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있다.
통증은 뼈에서 나오는 것보다 뼈를 지탱하는 근육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면 통증이 상당히 줄어든다. 마사지도 함부로 받으면 오히려 근육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자격이 있는 전문 치료사에게 수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녹각교를 차에 타서 마시는 것도 효과
녹각을 오랜 시간 고아서 식히면 묵처럼 된다.
이것을 녹각교라고 하는데 녹각교를 모과차, 생강차 등 약차에 넣어 마시면 칼슘도 보충되고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관절에 무리가 되는 자세를 피하고 계단 오르기, 등산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걷기가 불편해지기 때문에 걷다가 넘어져 부상을 입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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