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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어깨석회화건염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8-06-23

어깨석회화건염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초반 남성의 사연이다.
5년 전 운동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병원에 가니 ‘건염’이라고 했다. 2번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하고 좋아졌는데 최근 증상이 재발됐다.
겨드랑이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고 팔 뒤로 올리려면 허리 위로는 올라가지 않는다.
병원에서는 완치는 어렵고 통증이 생기면 그때마다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좋아질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은 없는지 알고 싶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어깨석회화건염’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 근육 한번 손상되면 완치 어려워
어깨 근육은 가느다란 근육이 얽혀있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완치가 어렵다.
가느다란 근육 하나가 손상되면 옆에 있는 근육에 무리가 되고 또 그 근육도 손상되기 쉽다. 염증이 한 곳에 생기면 주변으로 확산되고 방치하면 석회처럼 하얗게 굳어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통증이 생긴다.
주사는 보통 통증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고 이후 물리치료, 수기치료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재활치료를 한다.

물리치료, 재활치료 충분히 받아야
보통 통증이 없어지면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없어진 이후에도 2~3달 정도 더 오래 물리치료를 받아야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 석회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면 석회화된 부분을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초기의 경우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로 상당히 호전된다.

어깨 근육 단련 운동과 봉독 주사 효과 있어
석회화건염이 있을 경우 치료 이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꾸준히 어깨 근육 단련 운동을 하면 효과가 있다. 벽을 옆에 두고 서서 손으로 노를 젓듯이 앞으로 밀었다가 위로 올렸다가 어깨 뒤, 발 쪽 순서로 손과 어깨를 회전시키는 운동을 하면 좋다.
한방 치료로는 벌침, 즉 봉독주사 치료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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