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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장마철 건강 관리법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8-06-30

장마철 건강 관리법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장마철만 되면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관절염이 있는데 무릎 통증도 더 심해지고 어깨, 팔다리가 아프다. 작년에는 안 그랬는데 올해 장마가 시작되니 잇몸이 들뜨고 아프다. 장마철 건강 관리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세포 사이 습기가 많아지면 기혈 순환 방해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세포 사이에 습기가 많이 차게 된다. 몸에 습기가 쌓이면 기, 혈, 신경 순환이 잘 안 돼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여기저기가 아프다.

나이가 들면 몸 스스로 염증을 제거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기혈 순환이 잘 안되면서 잇몸에도 염증이 생겨 잇몸이 들뜨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난방, 제습기 사용으로 실내 습기 없애는 것도 도움

장마철에 몸이 아픈 것은 지나치게 습기가 많기 때문에 그 습기가 몸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가볍게 난방을 틀거나 제습기를 사용해 습기를 없애는 것도 효과가 있다.

또 가벼운 옷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입어 중심 체온을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정도가 적당

여름철에 실외 온도가 높아지면 야외에서 실내로 들어온 후 지나치게 에어컨을 세게 틀어 실내 온도를 갑자기 낮추는 것은 좋지 않다.

중심 체온이 내려가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급적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와의 차이가 5도 내외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중심 체온이 1도 내려갈 경우 면역력이 40% 내려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생강차와 모과차 마시면 좋아

장마철에 몸 안의 탁한 습기를 없애고 기혈 순환을 돕는 차가 있다.

생강차는 중심 체온을 은근하게 데우면서 말단 부 혈관을 확장하는 약효가 있어 전신 순환을 좋게 한다. 또 모과차는 근육 사이의 어혈을 제거하고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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