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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폐암 재발 환자를 위한 섭생법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8-09-01

ⓒ Getty Images Bank

일본 오사카에 사는 60대 초반의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60대 중반인 남편이 폐암이 재발해 치료중에 있다. 폐암이 척수로 전이돼 방사선 치료와 표적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폐암 재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음식과 섭생법은 무엇인지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알아본다. 


아무 증상도 일으키지 않고 생기는 폐암

건강과 관련한 근심거리 중 가장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암이다. 암이 치명적인 이유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그 시점에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병이 퍼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암 중에도 소리 없이 찾아와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고 생겨나는 폐암의 경우 발견했을 경우 암이 상당히 퍼져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수많은 폐암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으며 완치에 이르러 암의 어두운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가장 흔한 폐암 증세인 기침, 객혈, 흉통 

대부분의 폐암 환자는 진단 당시에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흔한 폐암증세가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이다. 폐암의 진단 당시에 기침은 폐암 환자의 50~75%, 객혈은 25~50%, 흉통은 약 20%, 호흡곤란은 약 25%를 나타내고 있다.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흉부 단순 X-선 촬영은 폐에 혹이 생겼는지를 파악할 때 가장 먼저 사용되는 간편한 검사법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혹이 5mm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나타나고, 심장 뒤쪽이나 뼈와 겹치는 부위 등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종양의 위치와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전산화단층촬영(CT)을 해야 한다.


사포닌 다량 함유된 음식 섭취와 꾸준한 운동 병행해야

항암 치료를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시키면서도 치료를 잘 받기 위해서 평소 몸관리를 열심히 한다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폐암에 좋은 음식으로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도라지와 더덕, 그리고 오미자를 즐겨 먹으면 좋다. 차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음식으로 해먹으면 더욱 좋다. 돼지고기 삶을 때 칼집을 낸 사이사이에 도라지와 더덕을 넣고 쪄서 먹기를 권한다. 

발가락 운동과 손가락 운동도 자주 하면 좋다. 발목 돌리기와 손목 돌리기로 임파선을 자극하면 몸에 쌓인 노폐물은 빠지고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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