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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차세대 동포 초청 장학생 선발

#동포알림방 l 2021-03-12

한민족네트워크

ⓒ Getty Images Bank

재외동포재단에서 전하는 다양한 소식을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조사부 서준혁 주임과 알아본다. 


차세대 동포 초청 장학생 선발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차세대 학생을 대상으로 모국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 세계 각국의 차세대 동포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해 모국에서 공부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세계무대를 잇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려는 취지다.

 올해는 학사 과정 30명, 석·박사 과정 80명 등 110명 안팎을 선발한다. 

 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자질 등을 갖춘 성적 우수자로 2021년도 9월 학기 또는 2022년 3월 학기에 국내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

유공동포 후손,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후손, 경제 여건 곤란자, 입양동포와 그 자녀는 선발 시 우대를 받는다. 

장학생에게는 학비 외에도 입출국 항공료, 생활비, 건강보험료, 어학연수, 논문 인쇄비 등을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험·유학생 네트워크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3월 31일까지로 거주국 공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6월 말 그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홈페이지(korean.net)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82-64-786-0274,0278 또는 이메일 scholarship@okf.or.kr.


2021 코리안넷 재외동포 기자 모집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에서는 전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모아 재외동포들에게 전달하고자 해외에 거주중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재외동포 기자단을 모집한다. 코리안넷 만족도 조사,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재외동포 참여형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하는 건데요. 아시아, 대양주는 물론이고 러시아/CIS,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고 코리안넷 단체회원가입이 되어있을 경우, 단체명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활동은 콘텐츠 제작이다. 현지 취재기사는 물론, 인터뷰,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별도 주제 미션이 주어지기도 하고, 취재 보조비도 지급 된다. 지원 기간은 3월 21일 일요일까지다. 


한국 할머니 사랑 그린 단편 ‘윈드’ 무료 공개

미국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가 최근 미국 내에서 증가하는 아시아 증오 범죄에 함께 맞서겠다는 뜻을 담아 한국 할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소재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윈드(Wind)'를 무료로 공개했다. 


픽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모든 형태의 반아시안 증오 행위에 맞서 (우리는) 아시안과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사회의) 포용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시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단편 애니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픽사는 "기존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던 '윈드(Wind)'와 '플로트(Float)'를 무료 공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 작품은 모두 픽사가 제작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로 윈드는 한국 할머니와 손자가 거대한 바위 틈에서 탈출하는 이야기, 플로트는 공중부양 능력을 가진 아들을 키우는 필리핀 아빠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윈드는 한인 2세 에드윈 장(한국명 장우영) 감독이 각본을 쓰공 연출한 8분 분량의 영화로, 2019년 12월 개봉했다. 

지상으로 통하는 작은 구멍만 나 있는 깊숙한 지하 동굴에서 할머니의 희생으로 어린 손자가 탈출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 감독은 개봉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전쟁 이후 자식 넷을 홀로 키우고, 결국에는 새로운 삶을 위해 가족을 미국으로 보낸 할머니의 희생적인 삶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할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기리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장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계, 특히 노인들을 향한 공격이 잇따르는 시기에 미국 내 아시아계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윈드를 유튜브에 공개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증오범죄 반대와 아시아계 지지에 대해)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의 장 감독은 2005년 픽사에 입사해 시뮬레이션 기술디렉터로 근무 중이며, 단편 애니는 발굴하는 사내 프로그램인 '스파크쇼츠' 프로그램을 통해 '윈드' 감독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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