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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재외 선거 소식을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조사부 서준혁 주임과 알아본다. 

대선 재외투표, 115개국서 실시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인 재외투표가 오는 23일부터 엿새간 진행된다.

재외투표는 내달 23~28일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재외선거인에게 여권·주민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자로 확인할 수도 있고, 중국은 외국인영구거류신분증도 가능하며, 영주권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는 곳도 있다. 각 공관별 안내를 확인하시거나,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투표소에 가기 전에 꼭 확인하고 가시기를 권한다.

다만 우크라이나대사관은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현지 사정에 따라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한 상태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첫주자 조선족 ‘라치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지난 2일 시작된 성화 봉송에서 조선족 출신이 첫 주자로 뛰었다. 

성화봉송 첫 주자의 영예는 중국 빙상 종목의 ‘전설’인 라치환 선생이다. 그는 1963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해 빙속 종목에서 중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 세계 정상에 섰다.

1941년 흑룡강성에서 태어난 라 선생은 1956년 수화시 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해 스피드스케이팅에 입문했다. 중학교 2학년에 다니던 1958년 교내는 물론 시급, 성급 경기에 이어 전국대회에까지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라 선생은  1963년 일본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2분9초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500m와 5000m에서도 각각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개인종합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2022년 재외동포재단 조사연구용역 사업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거주국에서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외부 전문가와 타 연구기관의 의견 청취를 통해 동포정책과 재단 사업에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조사연구용역’사업 과제를 선정하고자 한다. 동포 정책과 재단 사업에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용역 사업으로 무엇이 좋을지 많은 제안을 해주시기 바란다.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서 공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 아이디어를 주시면 되고, 제출 마감 시한은 2월 25일 금요일까지다. 

* 제출방법 : 붙임 양식 작성 후, 공문 또는 이메일(eunako@okf.or.kr)로 제출(문의 : 064-786-0245)

『국내동포 관련 단체 활동 지원사업 수요조사』 신청 

올해 국내 동포 관련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아래 안내사항을 참고하여 3.21.(월)까지 신청하기 바란다. 

*지원 대상

국내 민간단체(NGO 등)의

- 재외동포 관련 교류 및 권익신장 활성화 사업

- 국내 거주 중국동포 간, 러시아․  CIS 동포 간 화합 및 교류 활성화 사업

- 국내 거주 차세대 동포 한민족정체성 제고를 위한 사업

* 지원 불가 사업

- 외국인 대상 다문화 관련 사업

- 단체 자조능력으로 시행 가능한 사업 (정기·비정기 소식지, 학회지 발간 등)

- 단순 친목도모 목적의 소규모 모임

- 단체 운영 등 경상경비, 장학금, 기부금 지원 요청, 개인(연구) 활동 등

- 영리 목적, 종교 관련 활동 사업, 국내 정치 관련 사업, 채무상환 목적

* 신청 방법 

- 코리안넷(www.korean.net)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 신청 기간 

2022. 2.15.(화) ~ 3.21(월) 24:00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