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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재외동포청 공식 출범

#동포알림방 l 2023-06-09

한민족네트워크

ⓒ YONHAP News

인천의 재외동포청 본청과 서울 종로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각각 개청식 및 개소식을 열었다는 소식, 임대차 분쟁에 놓인 외국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는 소식 등을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신승훈 상담운영팀장과 알아본다. 


재외동포청 공식 출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6월 5일 인천의 재외동포청 본청과 서울 종로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각각 개청식 및 개소식을 열었다. 

전세계 재외동포를 상대로 한 정책 수립 및 시행을 맡는 본청은 인천 연수구에, 국적·사증·병역·세무 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됐다. 재외동포청은 차관급인 청장을 비롯해 151명 규모로 꾸려졌다. 

재외동포청은 출범 후 첫 업무로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일대에서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재일동포들의 고국 방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히로시마를 방문해 한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국으로 한번 모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청식에서도 “조만간 원폭 피해 동포를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문화 가정 동포, 해외입양동포와 같이 전담 기구가 없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동포들도 적극 포용될 것”이라고 했다. 

재외동포청 출범에 맞춰 재외동포의 각종 민원을 지원하는 통합민원실도 서울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외교부는 5일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와 함께 연중 24시간 동포콜센터(02-6747-0404)와 비대면 영사민원24 서비스 시스템도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센터에서는 국적, 병무, 아포스티유(증명서 발급), 해외이주, 가족관계 등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된 민원 대응 기능을 일원화해 원스톱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재외동포청 산하 기구인 ‘재외동포협력센터’도 업무를 시작했다.서울 서초동 국민외교센터에 자리한 협력센터는 지난 1일 해산한 재외동포재단의 업무를 일부 승계했다. 주로 차세대 육성 및 한글학교 지원과 재외동포 초청 연수 사업 등을 맡게 된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관련 상담 지원

다양한 임대차 분쟁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서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10개 언어 다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수,금,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변호사 상담을 무료로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계약 임금체불 해고관련 상담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인노무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법률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엣 전화주시기 바란다. 

그밖에 서울에 거주하는 성년 외국인주민을 위해 무료 심리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외부 전문 심리상담소를 통해 5회기까지 한국어, 영어, 중국어가 가능한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다국어상담, 변호사노무사상담, 심리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02-2229-4900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와 관련한 상담을 지원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를 5월 8일 월요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09~17시까지 운영했던 평일 운영시간을 09~20시까지로 늘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10~16시 운영한다.

현재 '챗봇'을 통한 비대면 안내 서비스도 준비(시험 운영) 중으로, 5월 10일 수요일부터 카카오톡 <서울톡>을 통해 전세사기 대응절차 및 예방방법 등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대출 상환․이자 지원 연장과 전세자금 대출한도도 대폭 확대하는 등 전세사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임대차계약을 할 경우 법률적인 부분, 언어적인 문제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이에 외국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를 심사하여 글로벌공인중개사로 지정하여 외국인을 전문적으로 상담 임대차계약을 도와주는 글로벌공인중개사가 서울 자치구마다 지정되어 있다. 

글로벌공인중개사가 궁금하시면 120 다산콜센터 또는 서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어가 가능한 분은 안심전세앱을 다운받아 계약전에 깡통전세 위험도를 체크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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