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 소개

베트남의 하노이한인회 제14대 신임 장은숙 회장이 2022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장은숙 신임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지역사회 봉쇄로 지난 2년간 한인사회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생계에 곤란을 겪는 교민들을 우선 지원하는 사업을 필두로 교민과 소통하는 한인회, 든든한 한인회, 함께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 지난 6년간 한인회 부회장을 맡아 봉사해온 장 회장은 하노이에 이주하기 전인 1990년대~2013년까지 한국에서 교육시민운동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참교육학부모회)’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2009년~2013년까지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하노이한인회 안에 상담분과를 신설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돕고, 도서분과와 홍보분과 등도 추가 설치해서 차세대 젊은 한인층과 공감하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하노이 미딩 타운 안에 한국음식거리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하노이 한인회 30년사” 발간을 위한 계획도 준비 중이다. 

■ 주요내용 

-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크게 위축된 하노이 한인사회

- 신임 회장으로서 올해 구상중인 주요사업들

- 한-베 수교 30주년과 한인회 활동 계획

- 교육운동 활동가에서 베트남 이주 정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