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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전통한지’ 가치와 미래 가능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코리안로드 l 2022-04-05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김형진

■ 소개


우리 전통한지(韓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한지살리기재단(이사장 이배용)’은 최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한지의 우수성·고유성·미래 지속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김형진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 임산생명공학과 교수는 "천 년의 시간을 버티며 한반도의 역사・문화를 담아온 한지의 세계사적 가치와 전통기술 전승 등을 총체적으로 포함해 한지 문화를 반드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등 총 16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3건이 한지로 이뤄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로 꼽히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신라 751년)” 역시 한지에 기록돼 보존되고 있다. 

중국의 선지(宣紙), 일본의 화지(和紙)가 각각 2009년과 2014년 유네스코에 등재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통한지의 등재는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김형진 교수는 “2026년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우선 문화재청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도 유물 복원용 종이로 한지가 활용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통한지의 가치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김형진 교수로부터 들어본다. 


■ 주요내용 


-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 필요성 

-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미래 활용성

- 전통한지와 중국 선지, 일본 화지와의 차이

-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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