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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민 선조 발자취 거슬러… 태평양 횡단 요트원정대, 92일 만에 인천 도착 (2부)

#코리안로드 l 2023-06-20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남진우 대장

■ 소개


120년 전 100여 명의 한인들이 미국상선 갤릭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땅 하와이에 도착한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거슬러 ‘태평양 횡단’이라는 담대한 도전에 나선 요트원정대가 무사히 인천에 도착하며 성공적인 항해를 마쳤다. 

주인공은 지난 3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리나 델 레이항에서 출발한 이그나텔라(Ignatella)호와 남진우 대장을 비롯한 유도열, 박상희, 조셉 장 대원 등 4명.

이들은 한인 이민 역사가 시작된 하와이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흔적이 남아있는 사이판을 중간 기항지로 삼았고, 도중에 난기류와 악천후를 만나 위험한 순간도 여러 번 넘기며 지난 6월 4일 종착지인 인천 왕산마리나항에 무사 입항했다. LA를 출발한 지 무려 92일 만이다.

태평양 횡단 요트원정대를 이끈 남진우 대장은 “이민 역사 120주년을 맞아 이민자이자 역사의 일부인 한 사람으로서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해 도중 난기류와 무풍지대를 만나 위기의 순간도 여러 번 넘겼다. 망망대해에서 의지할 대상은 옆 동료와 자신뿐이었다. 지친 요트원정대에 힘이 되어준 건 기항지에서 만난 한인사회와 잠깐씩 연락이 닿는 가족들의 응원이었다. 

미국 이민 후 늦깎이 화가가 됐고, 취미로 시작한 목선 만들기가 지금의 요트 인생을 열었다고 말하는 남진우(미주한인요트클럽 회장)의 이야기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계속된다. 


■ 주요내용 


-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태평양 횡단 요트원정대 

- 항해 중 겪은 위기와 낭만의 순간

- 출발 전 사전 점검과 안전 준비 

- 요트원정대를 통해 얻은 것과 앞으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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