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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기억하겠습니다”… 하와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문패 달기

#코리안로드 l 2023-07-18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박재원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이사
■ 소개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올해 하와이에서는 비영리 한인단체 〈미주한인재단 하와이(KAFH)〉의 주도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에 문패 달기’ 사업과 ‘독립운동 사적지 동판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1903년 1월 하와이에 정착한 한인 1세대들은 당시 힘든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자금 모금, 민족정기 함양을 위한 학교 설립 등 여러 방면으로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다. 현재 하와이에는 67명의 독립지사가 추서됐으며, 그 후손 가정이 약 130가구 정도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약 80가정 정도에 문패를 달았으며, 연락이 잘 닿지 않는 후손의 거주지 추적을 통해서 올해 말까지 거의 모든 후손 가정에 문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운동 역사가 깃든 대한인국민회 총회관터, 한인교회 등 사적지 14곳에 표지판(동판)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의 박재원 이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장)는 지난해 하와이 한인공동묘지의 묘비 탁본 사업을 진행하던 중에 독립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게 되고, 그 후손을 찾아 나서면서 문패 전달 프로젝트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한다.

■ 주요내용 

- 하와이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얼마나 되나
- 문패 전달 의미와 현재까지 상황, 후손 반응
- 한인 묘비석 탁본과 독립운동 사적지 동판 설치  
- 한미동맹 70주년 한미 우호, 차세대 정체성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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