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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 브라질 한인2세 엄보람

#글로벌 코리안 l 2023-07-21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Um Coffee Co.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브라질 한인 2세 바리스타, 엄보람
지난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커피 바리스타 대회가 열렸다. 브라질 대표로 출전한 한인 2세 엄보람 바리스타가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안았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에서 한인 바리스타로 챔피언 자리까지 오른 엄보람 바리스타를 만나본다. 

바리스타로 세계에 우뚝 서다 
커피 최대 생산국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세계 최대 권위의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으로 우뚝 선 엄보람 바리스타. 브라질 방송 출연 및 언론 인터뷰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자랐고, 고등학교까지 브라질에서 공부했다. 대학은 미국에서 나와 금융 관련 일을 했으나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 부친의 커피 농장에서 생산되는 커피 수출 업무로 커피 산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그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인타운에서 가족과 함께 ‘엄카페’를 운영하며 브라질에서 최고의 품질과 커피의 다양성을 알리는 커피 전문점도 운영하고 있다.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 세계에 알리고파 
2021년과 2022년에는 브라질 바리스타 챔피언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했고, 올해 세 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엄보람 바리스타. 
“대회 출전을 위해 프레젠테이션 팀과 함께 짠 전략, 단순히 커피를 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커피 농사에서부터 로스팅을 거쳐 커피를 내리고 손님들에게 전달되기까지 커피 생산의 전 과정을 이야기 하자는 전략이 높게 평가받았던 것 같습니다.”
브라질 바리스타 챔피언으로 뽑힌 후 세계대회에 나가기까지 두 달 동안 하루 10시간에서 12시간을 연습했다. 대회 우승 후 브라질로 돌아왔을 때 가장 기뻐한 사람들은 같은 업종의 동료들이었다. 브라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꼭 이뤄지길 함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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