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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위해… 캐나다 청년 사회복지사, 김영인

#글로벌 코리안 l 2023-08-18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캐나다 캘거리 한인사회복지센터(KSSC)
함께 잘 사는 공동체, 선한 영향력을 위해.. 
캐나다 청년 사회복지사, 김영인
캐나다 캘거리에 한인들을 위한 한인사회복지센터(Korean Social Services Centre)가 2년 전 문을 열었다. 언어 문제와 인종 차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동포들을 지원하는 한인사회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이자 정신건강 상담사로 활동하는 김영인 씨를 만나본다. 

캐나다 한인사회복지센터, 한인들을 지원하다
캐나다의 한인들을 위해 설립된 한인사회복지센터는 캘거리에 위치해 있다. 언어와 차별,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풀고, 캐나다의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2021년 10월에 출범했다.
출범한 지 2년차에 불과하지만 캐나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 한국 정부와 대학 등과 연계해 한인들을 위한 활동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별 없이 함께 누리는 세상을 꿈꾸다
한인사회복지센터 이사회의 김영인 회장은 센터에서 사회복지사 겸 정신건강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어린 시절 캐나다에 이민 와서 부모님이 힘들게 정착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그는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당초 심리학을 전공했고, 흥미 있는 과목이었지만 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쪽에 더욱 관심이 갔다. 차별에 대응하는 집회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면서 무작정 부딪치기 보다는 상황과 사람에 맞춰 해결책을 끌어주는 도구가 사회복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사회복지를 공부했고, 차별과 평등에 대한 목소리를 냈고, 지금은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데 힘쏟고 있다. 
“출신과 문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모두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켜나가면서 자신이 곳의 언어와 문화를 잘 융합해 살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김영인 회장. 그의 바람은 반드시 이뤄지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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