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김수진 보라카이한인회장 보라카이 한인사회 안전 지키는 ‘김반장’.. 김수진 한인회장
2023년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필리핀 보라카이한인회 김수진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30년 넘게 보라카이에 살면서 해결사 ‘김반장’으로 통하는 김수진 한인회장을 만나본다.
봉사가 체질.. 보라카이의 사건·사고 해결사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 스포츠로 유명한 휴양지 필리핀의 보라카이. 이곳에서 한국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타나고 이가 있다. 바로 ‘김반장’으로 통하는 김수진 한인회장이다.
지난 1991년에 보라카이로 이주해 이곳에서 생활한 지 30년이 넘었다. 11년 전부터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영사협력관으로 위촉돼 현지 한인들을 돕고 있다. 보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한국인이기 때문에 좋아서 하고 있다.
보라카이 한인 동포들의 현지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선배이자 언니, 누나로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김수진 회장. 한인 동포 사회의 번영은 물론이고,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까지 돕는 김수진 회장의 더 큰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