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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볼링, 세계선수권 개인-3인조 '골든 스트라이크'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5-12-11

한국 여자볼링, 세계선수권 개인-3인조 '골든 스트라이크'
1. 한국 여자볼링, 세계선수권 개인-3인조 '골든 스트라이크'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첫날이었던 지난 9일 우리나라 여자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3인조, 개인전 결승전에서 각각 우승했는데요, 백승자, 손혜린, 김진선은 3인조 결승전에서 싱가포르를 가볍게 눌렀고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전은희가 우승했습니다. 전은희는 싱가포르의 체리 탄을 279대189로 여유있게 제압했는데, 전은희는 두 차례 스트라이크를 하고 단 한 번의 스페어를 한 뒤 9차례 연속 스트라이크를 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2. 프로배구 선두 OK저축은행.. 3연승
선두 OK저축은행이 지난 9일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OK저축은행은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1(22-25 25-23 25-21 25-21)로 이겼는데요,'쿠바 특급' 시몬이 블로킹 3점, 서브 1점을 포함한 34점을 기록했고 '토종 에이스' 송명근이 20점으로 공격의 한 축을 떠받쳤습니다.최근 3연승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챙긴 OK저축은행은 승점 35를 쌓아 2위 현대캐피탈(승점 30·10승 5패)에 5점 차로 앞서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3. 현대건설 양효진, 팬心+성적…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현대건설이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워 올 시즌 선두를 질주중인데요,블로킹 여왕 양효진이 여전히 위력적인 철의 장막을 치고 있고, 꽃사슴 황연주도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 9일 도로공사에 덜미를 잡혔지만 선두를 유지한 현대건설은 성적도 인기도 만점 구단으로 거듭났는데요, 올 시즌 시청률 상위 5경기 안에 현대건설이 3경기나 포함될 정도로 재미있고 역동적인 경기를 펼칩니다. 특히 양효진은 올스타 팬투표에서 4만 130표를 받아, 3년 연속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는데, 양효진의 플레이에 매료된 우즈베크와 미국, 프랑스 국적의 남성 팬까지 등장했을 정돕니다. 이렇게 팀 전원의 완벽한 조화 속에 토털배구로 진화중인 현대건설은이번시즌 여자부 판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4. 역시 '빙속여제'…이상화 2경기 연속 금빛질주
이상화선수가 6일 밤 독일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대회 여자 500m 2차레이스에서 37초36을 기록하면서, 참가 선수 20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그전 1차레이스에서도 37초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로써 이상화는 이번 대회 500m 1, 2차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며 이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상화선수는 5일 1,000m에서도 1분15초2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거든요. 그러니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하나를 목에 걸고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한 겁니다. 한편 이상화는 이번 우승으로 여자 500m 랭킹포인트 520점을 기록하면서 리처드슨(410점)과 장훙(중국, 380)에 앞서 이 부문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5. 전인지, KLPGA 시상식 '싹쓸이'로 화려한 피날레(종합)
전인지 선수가 '201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 다승, 평균 타수 부문을 석권했고 해외특별상,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KLPGA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6관왕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특히 전인지는 기록 부문에서 대상 포인트 435점, 상금 9억1,376만833 원, 시즌 5승, 평균 타수 70.56타로 모두 1위를 휩쓸면서 201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전인지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빛났는데,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과 '일본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며 한 시즌에 한,미,일 3개국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죠.인지천하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인데요,이제 전인지는 US 여자 오픈 우승으로 1년 시드권을 얻어 오는 2016시즌 L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LPGA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즌 막판에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연이은 대회를 치른 데다가, LPGA 투어는 오는 2016년 1월 말에 새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 유승민, IOC 선수위원 최종후보에 올라..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 삼성생명 코치가 국제올림픽위원회, 즉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6년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최종 후보에는 유승민을 비롯해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옐레나 이신바예바, 일본의 '육상 영웅' 무로후시 고지, 미국프로농구 선수 루이스 스콜라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기 8년의 IOC 선수위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고 상위 득표자 4명이 IOC 위원에 선출되는데요, 당선자 4명은 대회 폐막 전 선수촌에서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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