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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볼티모어 입단. 2년 700만 달러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5-12-25

김현수, 볼티모어 입단. 2년 700만 달러
1.김현수, 볼티모어 입단. 2년 700만 달러
드디어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지난 17일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2년간 700만 달러, 약 82억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메디컬테스트를 위해서 미국으로 출국했기 때문에 계약은 기정사실이었고, 언제 발표가 되느냐가 관건이었는데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에 공식계약이 발표됐습니다. 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볼티모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워낙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구요, 결국 김현수는 KBO리그 출신 FA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첫 번째 야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국내에서 50번이었던 등번호는 25번으로 결정됐는데요, 김현수는 좌익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김현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면서 "우리 팀 스카우터들은 김현수가 좌익수를 소화할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제대회 경기에서도 좌익수로 활약했다"고 밝혀 김현수를 팀의 주전 좌익수로 활용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는데, 현재 볼티모어는 중견수 애덤 존스를 제외하면 확실한 주전 외야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따라서 김현수 선수는 치열한 경쟁 없이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2. 최지만... LA 에인절스 입단.
최지만선수는 인천 동산고 졸업 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던 선숩니다. 입단 첫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타격왕에 올랐지만 빅리그 진출이 유력했던 올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첫 시범경기에서 상대팀 주자와 충돌해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고 올 시즌이 끝난 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곧바로 '룰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는데요, 이 룰5 드래프트라는 것은 특정팀의 과도한 마이너리거 보유를 막으려고 만든 제도로, 만 19세 이상의 나이로 계약한 선수는 4년차, 18세 이하의 나이로 계약한 선수는 5년차가 되는 해에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 드래프트의 대상자가 돼 다른 팀으로 옮길 기회를 얻습니다. 우리나라의 2차 드래프트와 비슷한 개념인데, '룰5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선수는 다음해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최지만은 부상 등의 큰 이변이 없는 한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볼수 있습니다. 최지만은 이로써 6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청산할 기회를 얻게됐습니다.

3. KGC 인삼공사... 11연패 사슬 끊어..
KGC인삼공사가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지난 10월 27일 GS 칼텍스와의 경기 이후 56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KGC인삼공사 헤일리는 38점으로 12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백목화도 16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시크라가 38점으로 분전했으나 25차례 범실로 쓰라린 패배를 당했습니다

4. 허웅, 아버지도 못한 올스타 투표 1위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동부)이 1위에 올랐습니다. KBL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2015-2016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허웅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의 아들로 프로농구 2년차인 허웅은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올스타 팬투표 1위의 기쁨을 맛봤는데요, 허웅은 올스타 팬투표 1위에서 이상민 현 서울 삼성 감독과,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오세근(KGC인삼공사)에 이어 역대 5번째로 1위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이번 올스타투표는 1988년생까지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9년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를 구분해 가드와 포워드 각각 2명, 센터 1명씩을 뽑았습니다. '시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 부문 양동근과 김선형, 포워드 부문 함지훈(모비스)과 김주성(동부), 센터 부문 오세근이 베스트5에 들었고 '주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에 허웅과 이재도(케이티), 포워드에 이승현(오리온)과 웬델 맥키네스(동부), 센터에 김종규(LG)가 선두를 달렸습니다. 시니어와 주니어 올스타가 맞붙는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5. 이청용 결승골... EPL 복귀 골..!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 선수가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벤치 설움'을 한 방에 날린 통쾌한 결승골이었는데요, 이청용은 지난 20일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36분에 교체 투입됐고 그라운드를 밟은 지 7분 만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델라니의 슛이 수비 맞고 흐르자 20m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지난 8월 리그컵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은 볼튼 시절이던 2011년 4월 이후 4년 8개월 만인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올 시즌 정규리그 4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던 이청용은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팀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6. 남태희, 시즌 8호 골...
카타르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남태희가 시즌 8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남태희는 카타르 스타스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33분 골을 레퀴야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는데요, 남태희는 지난 3일 알 와크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는 득점력을 과시했고 남태희의 골을 앞세운 레퀴야는 4-0으로 완승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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