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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LPGA 데뷔 첫 우승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2-12

장하나, LPGA 데뷔 첫 우승
1. 장하나, LPGA 데뷔 첫 우승

장하나 선수가 지난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지난해 LPGA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장하나는 비와 일몰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마지막 날에만 29홀을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장하나의 첫 우승과 동시에 세계 랭킹도 9위로 치솟았다. 이로써 올림픽 출전 자격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올림픽 출전 자격은 각 국가별로 최대 4장까지 받을 수 있는데 조건이 있고 세계 랭킹 15위 안에 한 국가의 선수 4명이 자리하고 있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국가는 우리나라 뿐인데, 현재 세계 랭킹 15위 안에 박인비(2위), 김세영(5위), 유소연(6위), 김효주(7위), 장하나(9위), 전인지(10위), 양희영(11위) 등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고 LPGA가 개막하고 두 대회가 치러졌는데 우리나라의 김효주, 장하나가 이미 우승컵을 가져갔다. 다음대회 결과에 따라서 순위는 또 달라질 수 있어서 엔트리가 결정될 때까지는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다.

2. USA투데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100인", 박병호 9위

박병호 선수가 미국 전국단위 언론인 USA투데이가 선정한 ‘2016년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100인’에 높은 순위로 선정됐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도 이 명단에 포함되며 거센 한국인 돌풍을 실감케 했다. ‘USA투데이’는 지난 1997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이 순위의 2016년판을 발표했다. 이 순위는 주로 신인 자격이 있는 유망주들의 올 시즌 기대치를 종합해 발표하는데 박병호는 올해 순위 9위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강정호를 먼저 언급한 후 “올해는 박병호가 왔다. 데이브 세인트 피터스 사장은 박병호를 ‘현대 시대 한국의 베이브 루스’라고 불렀다”라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현수도 18위라는 비교적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오승환은 32위였다.

3. 윤성빈, 스켈레톤에서 깜짝 금메달!

'한국 스켈레톤의 기둥' 윤성빈 선수가 드디어 세계 정상을 밟았다. 윤성빈은 지난 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8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켈레톤이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성빈은 2차 대회부터 상승세를 탔다. 당시 4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3차 대회 3위에 이어 4차 대회에서 2위에 올랐고 지난달 17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벌어진 월드컵 5차 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한 윤성빈은 6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올린 윤성빈은 드디어 스켈레톤이 태동한 스위스에서 대형 사고를 쳤는데 1차 시기에서 1분09초44로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32)에 0.16초차 뒤진 3위에 랭크됐지만 2차 시기에서 대반전을 연출했다. 1분08초82를 기록하면서, 1분09초05를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스켈레톤계 우사인 볼트'로 평가받는 선수로 이 종목 최강자로 이번 시즌 여섯 대회 연속 1위를 질주 중이었는데, 7번째 대회 만에 윤성빈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4. 백승호 선수, 성인팀 데뷔전 강한 인상 남겨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는 백승호 선수가 성인 2군(B팀) 데뷔전을 치러 골까지 터뜨렸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5부리그 팀인 그라노예르스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B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징계가 해제된 백승호는 유소년 단계 최상위 레벨인 후베닐A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복귀 후 꾸준히 경기를 뛰던 백승호는 지난 1일 첫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 B팀 훈련에 소집돼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는데,백승호는 B팀 출신의 주전 선수들이 국왕컵 출전을 위해 A팀에 승격된 자리를 메웠고 후반 교체로 투입돼 골을 넣으며 헤라르드 로페스 B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5. 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 세계랭킹 30위대 선수 처음으로 이겨

정현 선수는 11일 밤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22위에 올라 있는 트로이츠키를 만났다. 경기결과는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암로 토너먼트 1회전에서는 상위 랭커를 꺾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계랭킹 34위 가르시아 로페스(34·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2-1(5-7 6-4 6-4)로 물리쳤는데 1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다가 역전 당해 뒤졌으나 투지를 발휘해 2,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정현이 세계랭킹 30위대 선수에 이긴 것은 처음인데, 정현으로서는 이렇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큰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6.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2연승

현대캐피탈이 지난 9일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8-26)으로 누르고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1위 OK저축은행과 격차는 불과 2점(OK저축은행 65점, 현대캐피탈 63점)으로 좁혀졌고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5라운드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4라운드 전승(6승)으로 만든 상승세가 5라운드에서도 이어진 것! 프로배구 남자부 최다 연승은 삼성화재가 2006년 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록한 17연승, 이 기록이 깨질지도 관심이다. 12연승을 기록 중인 현대캐피탈이 6라운드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18연승으로 삼성화재 기록을 넘어서게된다.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한 최태웅 감독은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는 배구'를 추구하고 있는데,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은 V리그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경기를 치르면서 현대캐피탈이 더 강해지면서 리그 판도마저 바꿔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프로배구 v리그는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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