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스포츠

이승우 선수, 멋진 골로 유럽리그 8강 진출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2-26

이승우 선수, 멋진 골로 유럽리그 8강 진출
1. 이승우 선수, 멋진 골로 유럽리그 8강 진출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 공격수 이승우 선수가 유럽 청소년클럽대항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면서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베닐 A’는 청소년팀 최종단계에 해당하는데,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지난 23일 FC 미트윌란 19세이하팀과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16강 홈경기를 치렀고 여기에서 3-1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승우는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해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1-1이었던 후반 45분 공격수 카를레스 페레즈(18·스페인)의 도움을 역전결승골로 연결했다. 이승우는 생애 첫 UEFA 유스리그 경기가 토너먼트라는 부담감을 딛고 득점에 성공했다. 같은팀의 백승호 선수도 중앙 미드필더로 74분을 소화했다.

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시작
우리나라는 전북과 서울, 수원과 포항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아시아정상을 노린다. 23일 먼저 경기를 치른 전북과 서울은 승리를 했고, 다음날 경기를 한 수원과 포항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홈 경기에서 고무열과 이동국의 연속골로 FC도쿄에 2대 1로 이겼는데, 시즌을 앞두고 김신욱과 김보경, 고무열과 로페즈 등 알짜 선수를 영입한 전북은 시즌 첫 경기부터 파괴력이 돋보였다.
태국 원정에 나선 FC서울은 혼자 4골을 넣은 아드리아노를 앞세워 부리람을 6대 0으로 대파했고,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준우승팀인 수원이 조별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는데,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K리그 클래식의 포항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중국의 광저우 헝다와 0 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3.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
윤성빈 선수가 지난 19일과 20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9초97으로 두쿠르스보다 1.13초 뒤져 공동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스켈레톤 선수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
주목할 점은 10년째 세계 정상을 지키는 두쿠르스가 2010년 캐나다 밴쿠버,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에 그쳤다는 것. 두 대회에서는 각각 개최국인 캐나다, 러시아 선수가 두쿠르스 앞을 막았다. 특히 소치 올림픽에서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윤성빈과 0.01초까지 기록이 같아 공동 은메달을 딴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만큼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는 다른 어느 종목보다 트랙에 대한 적응도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평창트랙에서 끝없는 반복 훈련을 윤성빈이 평창 트랙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 두루크스를 이길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얘긴다. 윤성빈은 스켈레톤에 입문한 지 3년여밖에 되지 않은 선수, 이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올림픽에서의 메달, 꿈만은 아닌 것 같다.

4.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 모스크바 그랑프리 은메달
손연재 선수가 지난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 2016' 마지막날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2위, 볼-리본 3위, 곤봉 4위에 올랐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전 종목 18점대를 달성하며 개인 최고점인 72.964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은메달 1개-동메달 2개를 추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리우올림픽 우승후보로 평가되는 마르가리타 마문을 비롯해 알렉산드로 솔다토바, 아리나 아베리나 등이 총출동한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되는 마문은 개인종합 4위에 그쳤는데, 손연재가 마문을 제친 것은 생애 처음이기도 하다. 올림픽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인 마르가리타 마문을 비롯해 러시아를 대표하는 선수 6명이 출전한 틈바구니에서 값진 메달을 따내며 올림픽을 앞두고 커다란 자신감을 쌓았고 손연재는 지난 시즌보다 높은 점수대를 획득하며 다가올 리우올림픽에서 메달 후보들과의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5. 강정호, 스프링캠프 합류.. 첫 팀 훈련 소화
지난해 무릎 수술 뒤 재활 중인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팀의 공식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4일 강정호가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이든턴 파이어리츠 시티에서 열린 첫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수비와 타격 훈련에 부분적으로 참가했고 유격수 조디 머서와 짝을 이뤄 캐치볼을 하며 몸을 푼 후 3루에서 땅볼 처리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투수가 던지는 공은 눈으로 지켜보기만 할 뿐 타격을 하지는 않았다.
강정호의 훈련을 지켜본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훌륭하게 재활과정을 수행하고 있고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행동은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 시즌은 성공적이라기보다 어느 정도 적당히 한 것 같다”며 “아직 보여줄 게 많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6. 윤덕여호, 올림픽 본선을 위한 최종예선 나서
역대 첫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의 대업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5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대회가 치러지는 오사카로 떠났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단 2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한국(FIFA 랭킹 18위), 일본(4위), 북한(6위), 호주(9위), 중국(17위), 베트남(29위) 등 6개국이 풀리그를 펼친다. 한국은 29일 오후 7시35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1차전을 시작으로 일본(3월2일), 호주(3월4일), 중국(3월7일), 베트남(3월9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지난 4일부터 목포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대회 준비에 나선 윤덕여호는 지난 19일 최종예선에 나설 20명의 정예멤버를 확정한 뒤 상대팀 전력 분석과 전술 훈련에 공을 들였다.
윤덕여 감독은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해서 여자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잘 돼 있다"며 "이제는 여자 선수들이 목표를 이뤄야 하는 순간이다라면서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