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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이저리거들 데뷔전, 어땠나?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4-08

한국 메이저리거들 데뷔전, 어땠나?
Q. 한국 메이저리거들 데뷔전, 어땠나?

016 메이저리그가 지난 4일 개막한 가운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그리고 최지만 선수까지 '신입 빅리거'들이 속속 데뷔전을 치렀다. 오승환은 4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7회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아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대호와 박병호는 5일 경기에 나란히 나섰다. 이대호는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7회초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했지만 오랜 친구이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터줏대감인 추신수(34·텍사스)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고, 박병호는 같은 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으로 만족스런 첫 경기를 치렀다. 상대팀 볼티모어의 김현수(28)는 벤치를 지켜 동반 출격이 성사되진 못했다.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대수비로 데뷔전을 치렀다.

Q. 손연재, 4경기 대회 연속 메달.. 잠시 귀국, 국가대표 선발전 나서

‘체조 요정’ 손연재가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했다. 손연재는 페사로 월드컵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올 시즌 네 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리우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는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만족한다”며 “올림픽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사로 월드컵은 세계 최고수준 선수들이 총출전한 대회였는데, 개인종합에서 4위에 그쳤지만, 종목별 결선 곤봉·리본에 각각 18.550점을 받아 은메달을 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손연재는 앞으로 올림픽까지 프로그램에 큰 변화는 주지 않으면서 체력훈련을 강화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9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뒤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8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는 2주간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Q. LPGA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우승, 전인지 공동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했고, 허리 부상 뒤 한 달 만에 복귀한 전인지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리디아 고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는데 만 18세 11개월 10일의 나이로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얻어 박세리의 20세 9개월 기록을 제치고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승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선두와 3타차 이내에 10명이 넘는 선수들이 줄을 서면서 혼전 속에 시작된 4라운드에서 먼저 치고 나간 것은 리디아 고였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출발한 리디아 고는 5번홀(파3)에서 1타를 줄인 뒤 8번홀에서 10m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2타차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고 세 번째 샷을 홀 50㎝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전인지도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러프로 보낸 뒤 어프로치샷을 홀 3m에 떨어뜨렸다. 버디 퍼트를 성공해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루는 듯했지만, 리디아 고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냈지만 박성현(22·넵스)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Q. FIFA 한국 대 쿠웨이트 월드컵 예선, 한국 몰수승 확정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8차전 쿠웨이트전이 한국의 몰수승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쿠웨이트가 치르지 않은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를 모두 몰수패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전이 3-0 몰수승으로 정리되면서 한국은 유일하게 아시아 2차 예선 참가국 중 8전 전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하지만 4월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56위를 기록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톱시드는 무산됐다.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4월 FIFA 랭킹을 발표했는데 ,아시아 랭킹 1위는 여전히 이란이었고 아시아 2위는 호주, 그리고 우리나라는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 1위는 아르헨티나가 차지했고 3월까지 1위를 차지했던 벨기에는 2위, 그 뒤로 칠레, 콜롬비아, 독일,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우루과이, 잉글랜드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Q. 토트넘의 손흥민 기 살려주기 기자회견

토트넘과 동료들도 손흥민 기살려주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데,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 기자회견을 열고 손흥민이 미디어를 통해 속내를 솔직히 얘기하고 팬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바람을 내비친 것!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앞으로 팀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새로 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는 11일 맨유를 불러 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종료까지 단 6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토트넘은 리그 2위(승점 62·17승11무4패)에 자리하고 있다. 1위 레스터시티(승점 69) 추격에 고삐를 당기고 있는 상황에서 강적을 만나는 만큼,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Q. 재기를 노렸던 박태환, 올림픽 출전 좌절

금지약물을 복용해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 선수가 올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한체육회가 박태환을 구제하지 않기로 하면서 올림픽에 나가 명예 회복을 하려던 마린보이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지난달 18개월의 징계가 끝난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출전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도핑 징계자는 징계 만료 후에도 3년이 지나야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현행 대한체육회 규정 개정을 바라면서,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펼치며 기회를 기다렸지만, 체육회의 잣대는 엄격했다. 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현행 규정을 개정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징계를 받은 선수들 가운데 도핑 전력자들만을 위한 구제는 있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건데, 이에 따라 박태환은 2019년 3월까지 태극마크를 달 수 없게 됐고,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꿈도 좌절됐다. 박태환의 소속사는 박태환이 복귀전으로 생각했던 국가대표 선발전 겸 동아 수영대회 출전도 이제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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