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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월드컵 최종예선 또 중동 팀 만난다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4-15

슈틸리케호, 월드컵 최종예선 또 중동 팀 만난다
Q. 슈틸리케호, 월드컵 최종예선 또 중동 팀 만난다

우리나라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이란(42위), 우즈베키스탄(66위), 중국(81위), 카타르(83위), 시리아(110위)와 함께 A조로 묶였다.걱정해온 중동 5개국과 같은 조에 들어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했고 톱시드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중동 2개국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팀으로 평가되면서 비교적 무난하다는 평가다. 한국은 아시아 최고랭킹 이란과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이 부담스러운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우즈베키스탄을 만났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카타르가 2022 월드컵 개최국이라는 목표의식이 있는 까닭에 그 어느 때보다 월드컵 본선진출을 강하게 열망하고 있다는 점, 중국의 경우에는 우리가 상대전적에서 17승12무1패로 절대 우위지만 최근 중국축구가 프로축구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편 B조에는 호주(50위), 일본(57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UAE(68위), 이라크(105위), 태국(119위)이 포진했는데, 호주와 일본이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을 제외한 중동 3개국의 위협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Q. 올림픽 축구대표팀도 최악은 피했다. 두 대회 연속 메달 가능?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남자축구 조추첨식에서 멕시코, 피지, 독일과 함께 C조에 들어갔다. 우리가 톱시드를 놓치면서 죽음의 조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다행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피하면서 멕시코가 속한 조에 들어갔고 이후 3번 시드에서 오세아니아의 피지가 걸린 한국은 마지막 유럽 국가로 독일이 포함되면서 그나마 웃을 수 있게 됐다.
남미대륙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개최국 브라질과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피한 것은 다행이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멕시코, 독일도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8강행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Q. 김현수, 데뷔전에서 보란듯이 멀티히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선수가 지난 11일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현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수비시에는 좌익수로 나서 7이닝 동안 실수 없이 침착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두 번째 기회도 비교적 빨리 찾아왔다.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다시 9번 타자 좌익수로 기용돼 2타수 무안타로 비록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대신 볼넷 2개를 얻으면서 자신의 장기인 선구안을 입증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Q. 이대호, 연장 끝내기 홈런
MLB 1950년 이후 최고령 신인 끝내기 홈런 기록!
한국과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빅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이대호는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루에서 애덤 린드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서 텍사스 왼손투수 제이크 디크먼의 시속 156㎞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왼쪽 펜스 뒤로 넘겨 시애틀의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2호 홈런이자 첫 끝내기 홈런으로. 전날까지 안방에서 5연패를 당한 시애틀에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안기는 값진 한 방이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을 따르면 만 33세 이대호는 1950년 당시 만 35세였던 루크 이스터(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후 최고령 신인 끝내기 홈런 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대호는 시애틀 구단 역사에서 데뷔 시즌에 대타 끝내기 홈런을 첫 번째 선수로도 기록됐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 선수는 팀의 기대에 부응함과 동시에 스스로 팀내 입지를 굳혀가는 모습이다.

Q. 배드민턴 복식 김사랑-김기정, 말레이시아오픈 우승

김기정- 김사랑 조가 2016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8위 김기정-김사랑 조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7위 차이뱌오-훙웨이(중국)를 2-0(21-19, 21-15)으로 눌렀다.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후 우승을 차지하면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발판을 놓았다.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에는 국가당 2개 조까지 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출전권 1장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1장을 둘러싸고 김사랑-김기정과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이 경쟁하고 있다.
3개 복식조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았던 김사랑-김기정은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고성현-신백철을 앞서게 돼 올림픽 출전 희망을 밝혔지만 곧이어 열린 싱가포르오픈에서 희비가 다시 엇갈렸다. 고성현-신백철은 16강에 올랐지만 김사랑-김기정조가 32강에서 탈락하며 고성현-신백철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김사랑-김기정을 재역전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Q. 김연경, 터기여자배구리그 ‘시즌 베스트 스파이커’ 선정

‘2014-15 터키여자배구리그’ MVP 김연경 선수가 유럽배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통산 3번째 개인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고 유럽배구연맹이 개인상 8명을 발표한 결과, 김연경이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김연경이 2011-12시즌 페네르바흐체의 정상 등극에 공헌하여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이후 유럽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첫 개인수상이기도 하다. 소속팀 페네르바흐체는 3위에 머물렀지만 대회 득점 1위에 오른 김연경은 당당히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해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한편, 김연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터키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만료됐다. 김연경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꼽히는 만큼 김연경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선택지는 세 가지로 좁혀진다. 페네르바체 잔류, 터키리그 다른 팀으로 이적, 다른 해외리그 진출로 여기에는 V리그 유턴도 포함된다. 김연경은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이탈리아 세리아 A1(1부리그)에서 뛰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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