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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브라질 현지답사 마치고 귀국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4-22

신태용 감독, 브라질 현지답사 마치고 귀국
Q. 신태용 감독, 브라질 현지답사 마치고 귀국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거쳐 올림픽 무대 브라질까지, 20일간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장기 출장을 마치고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회 연속 메달권 진입을 위한 밑그림과 함께 귀국했다.
브라질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 추첨을 마치고 20일 돌아온 신태용 감독은 "최악의 경우는 피했다"며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D조의 강력한 1위 후보 아르헨티나를 8강에서 피하려면 한국이 최소한 2승1무를 거둬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신 감독은 조별리그의 최대 승부처를 독일전으로 꼽았다. 독일을 꺾어야 무난히 조 1위를 할 수 있고, 8강 이후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와일드카드 발탁이 유력한 공격수 손흥민, 수비수 홍정호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말과 함께 손흥민은 올림픽대표팀에 잘 녹아들면 폭발력을 보여줄 만한 기량의 소유자고 독일에서 만난 홍정호도 와일드카드로 지명되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Q. 진종오, 리우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은메달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린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은 대표팀 선발전으로 누적된 피로, 시차 적응 실패, 거기에 지카 바이러스의 공포가 겹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진종오 선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89.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Q. 박병호 연이어 홈런.. 거포본능 깨어나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박병호는 20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출장해 8회말 왼쪽 담장 너머 2층 관중석에 떨어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는데, 이틀 연속이자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그 전날 경기에서는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더니 이날은 당겨서 왼쪽 관중석 2층 스탠드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포를 날렸다. 타율은 2할대에 머물러있지만 인상적인 홈런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Q. 류현진, 강정호, 추신수 복귀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피츠버그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실전경기를 치르면서 재활 중이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5월 8일 이전에 빅리그에 복귀를 예상하며 빠르면 4월말쯤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우측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도 상태가 호전돼서 처음에는 통증으로 걷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걸을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최근 사타구니 통증으로 페이스 조절을 하고 있지만 현재 상태로는 전반기가 끝나는 7월까지는 복귀가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Q. 이청용, 75일만의 선발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선수가 21일 맨유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0대2 패)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는데, 약 75일여 만에 선발출전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과연 이청용이 경기감각을 잘 유지하고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다행히 움직임이 여전했고 다만 길지 않았던 출전시간이 아쉬웠다. 후반 15분 이청용은 조던 머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팀은 0대2로 패하고 말았다.

Q. 국가대표 간판포워드 변연하 은퇴선언

여자농구 국가대표 간판 포워드 변연하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변연하의 소속팀 청주 국민은행은 21일 "변연하가 은퇴를 결정해, 앞으로 학업과 지도자 연수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동주여고 출신 변연하는 1999년 삼성생명에 입단, 2008-2009시즌부터 국민은행으로 옮겨 선수 생활을 계속했고, 1999년 겨울리그 신인상, 2001년 겨울리그와 2003년 여름리그, 2004년 겨울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006년 챔피언결정전 MVP 등을 수상하며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각광받았다. 국가대표로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아시안게임에 4차례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국내 리그에서는 정규리그 통산 545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점을 넣고 4.2리바운드, 4.1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3월13일 플레이오프 3차전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혼자 25점을 넣고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65-66으로 분패했고 결국 그 경기가 변연하의 현역 마지막이 됐다.
변연하는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성실한 선수로 기억될 수 있는 시점에 코트에서 내려오는 것과 후배들에게도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국민은행은 2016-2017시즌 홈 개막전에서 변연하의 공식 은퇴식을 열고 앞으로 지도자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Q. 박태환, 동아대회 출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동아수영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21일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박태환은 오는 25일부터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동아 수영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 박태환은 대한체육회의 결정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데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6주 정도 호주에서 준비를 잘한 만큼 동아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 측은 동아대회 이후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만약 계속 훈련을 해야 한다면 한국에서는 여건이 안 돼 다시 외국에서 훈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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