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스포츠

강정호 안타 5개 중 3개가 홈런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5-13

강정호 안타 5개 중 3개가 홈런
Q. 강정호 안타 5개 중 3개가 홈런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선수가 12일 시즌 3호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뒤 결승 득점까지 책임지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서, 2-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마친 강정호는 지난 7일 복귀전에서 연타석으로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뒤 4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고, 복귀 5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트리면서 여전한 장타력을 뽐냈다.
강정호는 또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로스 올렌도프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쳤고 이후 조디 머서의 우전 적시타에 홈에 들어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9회말 투수 마크 멀랜슨이 2사 1, 2루 위기에서 실점을 막으면서 5-4,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Q.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처음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9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에릭 라밀라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골키퍼를 제쳐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 오른쪽 사각지대에서 수비수 두 명까지 제치고 중앙으로 이동한 뒤 왼발로 슈팅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4호골이자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해 9월 토트넘 데뷔 후 초반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발 부상을 당한 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하락세였던 손흥민은 다시 선발로 나서면서 초반의 기세를 되찾았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특히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올림픽대표팀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Q. '5관왕'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전 종목 석권

손연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전관왕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이번 아시아 선수권에서 개인종합은 물론 후프 볼 리본 곤봉에서 모두 우승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에 성공했지만 5관왕은 처음이다.
특히 리본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18.700점은 올림픽 은메달도 가능한 점수다. 후프와 볼에서도 18.600점으로 개인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런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손연재의 올림픽 동메달 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Q. 왕정훈 유럽투어 정상, 재미동포 제임스 한도 우승

한국 남자골프의 영건들이 유럽무대에서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수민에 이어 왕정훈 선수가 유러피언투어 핫산 2세 트로피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왕정훈은 9일 대회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후 나초 엘비라(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뒤 두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초등학교 때까지 국내에서 주니어 골프선수로 생활을 하던 왕정훈은 중학교 진학과 함께 필리핀으로 골프유학을 떠났고 17세가 되면서 중국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2년 중국프로골프투어에서 뛴 왕정훈은 단숨에 상금랭킹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보였고, 2014년에는 두바이오픈에서 준우승 등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21위에 올랐다. 2015년에는 톱10 3회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개 대회(SK텔레콤오픈 등)에 참가해 상금랭킹 17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아시아와 유럽의 프로골퍼들이 대결하는 유라시아컵에서 안병훈(25)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재미동포 제임스 한, 한재웅 선수가 PGA 투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힘겨웠던 서른다섯 골프 인생도 재조명됐다. 2003년 프로에 뛰어들었지만 돈이 부족해 3개월 만에 그만둬야 했고 신발 가게, 골프용품 매장 등에서 일하며 다시 돈을 모다 2007년 한국 프로골프 투어, 2010년 PGA투어 2부를 거쳐 지난해 2월 꿈같은 첫 승을 신고했지만 예상치 못한 슬럼프, 제임스 한은 다시 2부로 내려갈 위기에 몰렸다가 이번 우승으로 투어 참가 자격도 2년 연장했다는 게 알려지면 더욱 화제를 모았다.

Q. 수영대표팀 확정, 박태환은 제외

대한수영연맹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경영 국가대표 후보 22명(남자 11명, 여자 11명)을 선발했다. 박태환의 이름은 아예 빠졌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
이제 현실적으로 박태환이 꺼낼 수 있는 카드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는 한가지 뿐이지만 이 역시 논란이 따른다. CAS의 판결 결과가 과연 대한체육회 규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박태환은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지만 리우 올림픽 최종 엔트리 등록 마감시한은 오는 7월 18일까지라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