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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마무리’ 오승환 선수,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로 급부상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5-27

‘특급마무리’ 오승환 선수,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로 급부상
1. ‘특급마무리’ 오승환 선수,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로 급부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 선수에 대해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기록상으로도 오승환 선수는 MLB 최고의 구원투수로서 손색이 없다. 이닝당 주자 출루허용(20이닝 이상 투구 기준)은 0.72로 빅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3위. 1위가 커쇼(LA 다저스), 2위는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이기 때문에 구원투수 중에선 1위라고 볼 수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1.14)도 구원투수 중 3위권이고 탈삼진 비율도 36.4%로 3위권에 올라있다.
팀 내 위상도 높아졌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지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에게 휴식을 줄 것이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오승환과 시그리스트가 세이브 상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팀이 2-7로 지는 바람에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ESPN은 팀 동료인 유격수 알레드미스 디아스(26·세인트루이스)와 함께 오승환을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기도 했다. 오승환 선수가 미국에서도 최고의 마무리가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2. 여자배구 대표팀,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최종전 전날 태국전에서 승점 1을 챙기며 최소 4위를 확보하면서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했고 최종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으면 아시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만큼 무리하지 않았다.

3. 19세이하 축구대표팀, 일본 꺾고 JS컵 우승

수원 JS컵이 한국의 우승으로 종료됐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2승 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강팀인 브라질, 프랑스를 상대로 패하지 않았고 라이벌인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이후 프랑스와 일본에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우리나라는 3경기에서 3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1골만을 허용하면서 최소 실점을 기록했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도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브라질, 프랑스, 일본보다 앞선 성적을 거뒀다.

4. 슈틸리케호, 유럽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 익숙한 얼굴들 빠져

‘유럽파’도 ‘황태자’도 프리미엄이 없었던 선발이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수해온 원칙대로 실전 활약이 부족한 선수들을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과감하게 제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3일 6월(1일 스페인·5일 체코) 유럽 원정 평가전에 출전할 명단 20명을 발표했는데,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청용과 이정협의 탈락이다.
이청용이 탈락하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부상으로 빠진 2선에는 새로운 자원이 뽑혔는데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 무대에서 뛰는 윤빛가람(옌볜 푸더)을 발탁했다. 윤빛가람이 태극마크를 단 것은 2012년 9월 우즈베키스탄과 벌인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전 이후 무려 3년8개월 만이다. 유럽파의 중심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K리거 미드필더 중에는 이재성(전북)만 뽑혔다.
수비진에서는 역시 경기를 뛰지 못하는 풀백진이 대폭 변동됐다. 유럽파 왼쪽 풀백 자원인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진수(호펜하임)가 제외됐고 대신 윤석영(찰턴)이 1년2개월 만에 대표팀에 뽑혔고, 중동에서 활약하는 임창우(알 와흐다)도 발탁됐다. 오른쪽 풀백에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뛴 상주의 이용이 발탁됐는데 이용은 2014년 10월 코스타리카 평가전 이후 1년7개월 만에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이정협이 탈락한 최전방 공격진은 그동안 슈틸리케호의 공격을 담당해온 황의조(성남)와 석현준(포르투)이 뛴다. 유럽 강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이라도 이기기 위해 준비할 것이고 이긴다는 생각을 갖지 못하면 원정 갈 필요가 없다”면서 “충분히 준비해서 잘 치르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5. 양학선, 추천선수로 국가대표로 선발. 7월 최종평가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추천 선수로 선발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길은 열렸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22일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끝난 뒤 강화위원회를 열어 양학선을 추천 선수로 선발했다. 양학선은 이틀간 진행된 선발전에 참가하기는 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연기는 펼치지 못해 합계 점수 0으로 참가 선수 15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 3월 23일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양학선은 현재 끊어졌던 아킬레스건이 붙었고, 발목 보조기를 뗀 상태지만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무리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어서 양학선은 최종 선발전에 불참할 전망이었지만 일단 경기장에 나와 몸 상태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협회의 요구에 응해 '참가 후 기권'이라는 방식을 택했다.
협회는 양학선이 아킬레스건 재활 중임에도 선발전에 참가한 열의와 빠른 재활 속도를 감안해 추천 선수로 선발해 리우 올림픽 무대를 밟을 길을 열어줬다. 추천선수로 발탁된 양학선은 오는 7월 18일까지 다른 5명의 선수와 함께 2~3차례 자체 평가전에서 기량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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