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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스페인에 1:6 패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6-03

슈틸리케호, 스페인에 1:6 패
Q. 슈틸리케호, 스페인에 1:6 패

‘탈아시아’를 외치던 슈틸리케호가 ‘혼쭐’이 났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3골씩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한국이 A매치에서 6골을 허용한 것은 20년 만이다. 출범 이후 순항을 거듭해온 슈틸리케호가 과연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경기지만 1대 6으로 크게 지면서 한국축구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한 경기에서 여섯 골을 내준 것은 1996년 아시안컵 이란전 2대 6 패배 이후 20년 만이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최다 실점으로, 지난해 8월 북한전부터 이어진 무실점 기록도 10경기에서 끝났다. 대표팀은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5일 피파 랭킹 30위 체코와 두 번째 유럽 평가전을 치른다.

Q. 올림픽축구대표팀, 나이지리아에 1:0 승

올림픽축구대표팀은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림픽 전초전으로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 덴마크 온두라스 이 네 나라가 참한다. 신태용호가 후반 막판에 터진 최규백의 결승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꺾었다. 승부는 막판에 결정됐다. 한국은 후반 37분 박동진, 김민태를 넣었고, 나이지리아를 더욱 몰아붙였다. 결국 막판에 골이 터졌다. 후반 41분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최경록이 크로스한 공을 최규백이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고, 대회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Q.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 최고 점수 경신

소피아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 둘째 날 곤봉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400점을 얻어서 4종목 합계 74.20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는데 금메달은 세계선수권 3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 랍체바(75.750점)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손연재의 실질적인 올림픽 메달 경쟁자인 리자트 디노바(74.250점)가 가져갔다. 손연재와의 리자트 디노바의 점수 차는 불과 0.050점.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와의 격차를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개인종목별 결승에서는 곤봉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후프와 리본 종목에서 은메달, 볼 종목은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Q. ‘깎신’ 주세혁, 10년 만에 세계 정상

주세혁 선수가 지난 5월 29일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2016 크로아티아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띠동갑 한솥밥 후배' 정영식을 꺾고 2006년 코리아오픈 이후 무려 10년만에 단식 패권을 거머쥐며 세월을 거스르는 '깎신'의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우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 목표로 삼은 주세혁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이후 후배 이상수에게 단식 출전권을 양보했고, 오직 단체전에 집중하기로 결심하고, '몸만들기'에 집중했는데 두 달 만에 크로아티아오픈에 나선 '세계 최강 수비수' 주세혁의 커트는 위력을 발휘하면서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라, 정영식을 결승에서 이기고 10년 만에 감격 우승의 역사를 썼다.

Q. 육상 100m김국영, “리우에서 한국신기록 도전하겠다”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이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다. 김국영 선수가 예선과 준결승을 각각 10초47, 10초35로 모두 1위로 통과하고 가볍게 결승에 올랐고 김국영은 100m 결승에서도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기록은 10초36. 물론 1위였는데, 하지만 김국영은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에 찍힌 자신의 기록을 보고는 "아!"라고 짜증 섞인 탄성을 질렀다. 김국영은 "원래 10초2 대를 생각하고 왔다"며 "원하던 대로 안 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첫 시합이라는 점을 위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100m 한국 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은 지난해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0초16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국영은 "리우올림픽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며 "리우에서 10초0 대의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Q. 김현수, 이대호 메이저리그 활약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선수는 주전으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혀가는 모습이다. 지난 5월30일 짜릿한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데 이어서 선발출전이 이어지고 있고 그때마다 연일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가 3안타 경기를 한 것은 지난달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시즌 3번째고 김현수의 타율은 0.382까지 올랐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 역시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지난 5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8회말 쐐기 스리런을 날려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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