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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확정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7-01

올림픽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확정
Q. 올림픽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확정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24세 이상인 이른바 와일드카드 선수도 함께 발표가 됐고 손흥민과 장현수에 이어 석현준이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와일드카드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 온 신태용 감독은 결국 수비수를 보강하는 대신 전방 공격수 석현준을 선택다. 신태용 감독은 "소속팀 차출 거부로 홍정호를 뽑을 수 없게 되면서 슈틸리케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을 마지막 와일드카드로 골랐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대표팀이 와일드카드로 공격수를 2명이나 선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대표팀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황희찬과 석현준이 나서게 됐고, 미드필더로는 2선 공격의 핵심인 권창훈을 비롯해 문창진과 류승우 등이 뛰게 됐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대표팀은 국내 소집 훈련을 하지 않고 오는 7월 18일에 바로 브라질로 떠난다. 현지에 훈련 캠프를 차린 뒤 25일엔 이라크, 30일엔 스웨덴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Q. 복싱 신종훈, 극적으로 리우행 불씨 살렸다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던 신종훈의 리우행에 한 줄기 빛이 내려왔다. 국제복싱협회(AIBA)가 7월 3~8일 베네수엘라 바르가스에서 프로복싱대회(APB) 소속 선수끼리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겨루는 2016 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에 신종훈 출전을 허락한다는 공문을 대한복싱협회에 보냈다. 대한복싱협회는 29일 인천시청에 이 공문을 전달하며 신종훈의 출전 가능 여부를 물었고 인천시청 측도 이를 수락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49㎏급 금메달리스트인 신종훈은 국제복싱협회가 추진한 프로복싱대회계약을 어기고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유로 2014년 11월에 1년 6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4월 징계가 풀렸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지 않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세계선수권 등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린 주요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어렵게 기회를 잡게 됐지만 역시 변수가 있다. 계체량 통과다. 계체량이 열리는 7월 2일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과연 신종훈이 기적처럼 짧은 기간에 감량에 성공해서 이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Q. 이종범 아들 넥센行…첫 부자 1차 지명

넥센 히어로즈가 27일 2017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내야수 이정후(18·휘문고)를 선택했다. 이 선수는 바로 명 유격수 출신 이종범 전 코치 아들! 역시 유격수가 주 포지션으로, 신장 185㎝에 체중 78㎏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넥센 구단은 이정후 지명을 발표하면서 "빠른 배트 스피드와 부드러운 스윙으로 다양한 구종에 대처할 수 있으며, 고교선수답지 않은 수준급 콘택트 능력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아버지 이종범은 빠른 발로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정후 역시 빠른 주력과 함께 주루 센스까지 겸비해 기습번트와 도루 성공률이 높다. 수비에서도 넓은 범위와 강한 어깨, 민첩한 움직임까지 자랑해 넥센 구단은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이어 부자 1차 지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KBO 리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Q. 추신수, 김현수 맹활약 ... 류현진은 상반기 복귀 어려워져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빠졌던 추신수가 지난 28일 경기까지 5경기에서 3차례 멀티히트로 공백을 만회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선수는 연일 맹활약을 펼치면서 벅 쇼월터 감독의 칭찬 또한 이어지고 있다.

김현수는 지난 29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11-7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날은 8번타자로 출전했지만 4차례나 루상에 나가며 상위타선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냈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쇼월터 감독도 김현수의 활약상을 칭찬했는데, "김현수가 8번 타순에서 생산적인 역할을 해낸 것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며 기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의 전반기 복귀가 사실상 무산됐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 속한 류현진은 29일 아이오와 컵스전에서 1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은 26개를 던졌고, 그중 20개가 스트라이크였는데, 이날 등판에서 류현진의 목표는 투구 수를 늘리면서 구속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었지만, 비 때문에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구위를 점검할 시간 자체가 부족했다.

Q. 29일, FC서울 황선홍 감독 데뷔전

최용수 감독 후임으로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출발은 좋았다. 13분 만에 터진 아드리아노의 시원한 헤딩 골에 황선홍 감독은 활짝 웃었지만 딱 6분 후에 티아고가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은 옛 스승에게 비수를 꽂았다.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팽팽한 공방전 끝에, 황의조가 폭발했다. 지긋지긋한 골 가뭄을 날린, 무려 여덟 경기 만에 터진 득점포였는데, 불붙은 성남은 후반 11분, 피투의 자로 잰듯한 프리킥에 행운이 더해지며 3대 1로 훌쩍 달아났다. 서울 아드리아노가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성남이 여섯 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Q. -핀수영- 한국, 세계선수권 종합 3위

한국이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이관호(대전광역시체육회)가 잠영 5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3위에 올랐는데요, 1위는 러시아(금 9개), 2위는 중국(금 6개)이 올랐으며 4위는 헝가리, 5위는 콜롬비아가 차지했다.

이관호는 잠영 50m 결승에서 13초85의 성적으로 2위 페르난데스(콜롬비아), 3위 카바노브(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고 아울러 카바노프 파벨(러시아)이 세운 세계신기록 타이를 작성했다. 이로써 이관호는 이번 대회에서 잠영 100m 세계신기록 2개 등 총 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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