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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올림픽 3연패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8-12

진종오, 올림픽 3연패
Q. 진종오, 올림픽 3연패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일 브라질 리우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짜릿한 역전극으로 한국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는데, 9번째 격발에서 6.6을 쐈을 때는 절망했지만 그 이후 기적 같은 드라마가 펼쳐졌다.

10번째 발에는 9.6점을 기록하더니 11, 12번째에서 각각 10.4점, 10.3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고 13번째에는 9.8점을 쐈고 14번째에는 만점(10.9점)에 가까운 10.7점을 명중하면서 순위도 쭉쭉 올라갔고 결국 마지막 두발에 역전하면서 세계 사격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다.

진종오 선수는 “6점을 쏘고 나서 정신 차렸다면서 그렇게 실수를 한 게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고 말을 했고 또 은퇴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도 밝혔다. “후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면서 은퇴하라는 건 나에게 가장 사랑하는 사격을 빼앗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Q. 박상영, 대역전극!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되뇌는 영상 화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걸 보여준 또 한 명의 선수가 박상영 선수! 세계랭킹 21위의 박상영 선수가 32강전부터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강호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는데,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게자 임레(헝가리)였다.

파죽지세로 승전보를 전하던 박상영도 임레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점수는 10-14가 됐다. 1점만 더 줘도 은메달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할 수 있다"를 되뇌이던 박상영선수가 14-14 동점을 만들더니 결국 회심의 찌르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것이 한국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 그리고 이번 대회 한국 펜싱의 첫 메달이었다. 동시타가 인정되는 에페 종목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 대역전극을 거둔 박상영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Q. 신태용호, 조 1위로 8강 진출

한국이 멕시코를 제압하고 조 1위로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멕시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에 터진 권창훈(22·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C조 1위인 한국은 8강에서 D조 2위인 온두라스와 격돌한다.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7시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독일과의 2차전도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던 명승부에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독일전 경기 관전평을 발표하기도 했다. FIFA는 "한국과 독일 선수들은 6골짜리 스릴러물과 같은 재미를 제공했다"며 "황희찬부터 나브리의 골이 나오기까지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고 평했고,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도 "한국과 독일전은 지금까지 진행된 남자 축구 경기 중 단연 최고였다"며 "독일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한국과 난타전을 벌인 가운데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Q. 112년 만에 올림픽 온 골프도 스타트

11일 남자골프부터 일정이 시작됐고 여자는 17일부터 시작된다. 남자골프 안병훈 선수는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9위, 왕정훈 선수는 17위를 기록했다.

여자골프대표팀을 이끌 박세리 감독이 선수들 보다 먼저 리우에 도착을 했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의 감독을 맡은 박세리(39)가 선수들에 앞서 리우 데 자박세리 감독은 먼저 리우 골프 코스를 둘러보고 코스 정보를 취합해 선수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Q. 리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인기

브라질 리우가 자랑하는 명소 코파카바나 해변에 마련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평창올림픽 18개 종목 인형과 평창의 산,강릉의 바다 등이 조화를 이루며 톱니바퀴를 통해 움직이는 ‘오토마타’는 홍보관 최고 명물이 됐고 야외에서 열리는 케이팝 태권도 전통국악 비보이 공연 등 아메리카 지역을 강타한 ‘한류 콘텐츠’의 열기도 뜨겁다.

평창홍보관은 리우에서 5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을 잇는 역할을 꿈꾸고 있다. 세계인이 평창을 미리 만나고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지구촌 가족이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이 브라질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눈과 겨울바다가 펼쳐지는 한국에서 가장 멋진 곳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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