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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2골 1도움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6-09-16

손흥민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2골 1도움
1. 손흥민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2골 1도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하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지난 11일 2016-2017 시즌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더니 전반 41분 선제골, 후반 11분에는 2호 골까지 터트렸다. 알리의 추가 골로 3대 0으로 앞선 25분 케인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풀타임 활약으로 팀의 4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4골로 부진해 입지가 좁아졌고, 지난달 시소코와 은쿠두가 입단해 출전 기회마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첫 경기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2. 패럴림픽 감동의 뒷이야기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광근 선수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리우 패럴림픽에서 시원한 한판승으로 런던 패럴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하고 흔들릴 때마다 용기를 준 아내에게 한 '금메달 프러포즈' 약속도 지켰다. 대회 전 아내에게 결혼반지 대신 금메달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최광근은 시상식이 끝난 뒤 응원석에 있던 아내에게 달려가 "부족한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금메달을 걸어줬다. 살을 빼기 위해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던 최광근은 2003년 전국 체육대회를 앞두고 연습 경기를 하다 왼쪽 눈을 크게 다쳤고, 시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2010년, 장애인 유도에 출전하기 시작한 후 2010 세계 선수권을 시작으로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하며 40연승을 달렸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 업무 담당 직원과 선수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서 시각 장애로 인한 주변의 반대를 딛고 2015년 1월 결혼에 성공했다.

그리고 한국 최초의 패럴림픽 자유형 금메달리스트 조기성 선수의 사연도 화제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분23초36의 기록으로 우승했한 조기성은 뇌병변 장애로 하체를 쓰지 못하는 조기성은 한 지인이 “수영을 하면 걸을 수 있다고 말을 했고, 그말에 귀가 번쩍 띄었다"고 한다. 그래서 2008년 재활센터에서 수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의 조기성선수를 만들었는데, 부모님의 사랑과 누나의 희생, 선명한 목표의식은 조기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이제 한국 최고의 장애인 수영 선수가 됐다.

3.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기대주 김나현, 김연아 이후 ISU 시니어 메달 쾌거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김나현 선수가 2016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나현은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끝난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7.69점(기술점수 63.37점·예술점수 54.32점)으로 선두에 올랐고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9.58점)를 합쳐 총점 177.27점을 받은 김나현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나현의 총점은 올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기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170.70점)을 6.57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고 프리스케이팅 점수도 자신의 기존 역대 최고점(112.30점)보다 5.39점이나 높았는데 롬바르디아 트로피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단계가 낮은 대회로 김나현은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출전해 메달의 기쁨까지 맛봤다.

4. '한국 男 최고점' 차준환, 피겨 주니어 GP 데뷔전서 우승

한국 남자 피겨의 ‘미래’ 차준환 선수가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역대 주니어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경기 내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160.13점을 얻었고 전날 쇼트프로그램(79.34점)에서 2위에 올랐지만 프리에서 뒤집고 역전 우승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것은 2014년 이준형(20·단국대)에 이어 두 번째다.

5. 김시우, 한국인 최초 PGA 신인왕 노린다.. 세계랭킹도 상승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합류한 김시우가 다시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12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지난주 보다 1계단 오른 58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끝난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는데 페덱스컵 랭킹 18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오는 22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신인왕도 바라볼 수 있는데 2013년 데뷔 해에는 나이 제한 탓에 출전 대회수가 많지 않아서 김시우는 올 시즌 신인 자격을 얻었고 경쟁자들에 비해서 세계랭킹이나 상금랭킹 등이 뒤져있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에게 신인왕의 영광이 돌아갈 수 있고 만약 김시우가 신인왕에 오를 경우 한국인 최초 수상자가 된다.

6. 장수정, 샤리포바 꺾고 일본오픈 본선 진출

세계랭킹 186위의 장수정이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하시모토 소교 재팬 오픈 본선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단식 예선 3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자비나 샤리포바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장시 오픈에서 본선 2회전까지 진출했던 장수정은 한 달 만에 다시 투어 대회 본선 출전 기회를 얻었다. 3년 전 코리아오픈에서 단식 8강까지 진출했던 장수정은 다음 주에는 코리아오픈 본선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2주 연속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7. 2016 청주·KOVO컵 22일 개막, 배구팬 갈증 푼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2일부터 12일간 충청북도 청주의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2016~2017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특별 초청팀 상무를 포함한 남자부 8개 팀과 여자부 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팀씩이 준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다툰다. 이번 컵대회가 앞선 대회와 다른 점은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인데, 각 팀의 선택에 따라 트라이아웃을 통해 각 팀에 지명된 선수가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새 시즌에 앞서 팬들에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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