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바로 다음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번대회는 국내최강 박성현 선수의 미국 데뷔전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박성현 선수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3위를 기록하면서,
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 프로축구 K리그 2017시즌 출발
이 : 지난 4일과 5일 1라운드 경기들이 이어졌다.
10만이 넘는 축구팬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았는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가
출범한 이후 역대 최다 관중 기록, 특히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로
열린 클래식 공식개막전에는 총 3만4천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클래식 개막 라운드 경기별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1골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고
또 호남더비로 불리는 전북과 전남의 경기는 전북이 2-1로 승리,
제주는 인천을 1-0으로, 4년 만에 K리그클래식에 복귀해
겨울동안 폭풍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강원은 상주와의 개막전을
2 대1 승리로 장식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강원의 이근호는 K리그 클래식의
첫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3. 2017 FIFA 20세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출전국 확정.
이 : 세네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하면서 24개 본선 진출국이 모두
확정, 세네갈과 남아공이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4강에 진출했는데
이 대회 4강팀에 20세이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지게 돼 있었다.
이미 잠비아와 기니도 4강에 진출해 역시 20세이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어놓은 상태, 이로써 2017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24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오는 15일 20세이하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수원에서 열릴 예정.
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 드디어 실전등판
8개월만,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5시5분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 후보인 류현진과 브록 스튜어트가 마운드에
올라 2이닝씩 던질 계획.
류현진의 실전 등판은 지난해 7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8개월여만인데, 류현진의 이번 실전 등판은
자신의 팀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5.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남녀부 우승팀 확정.
이 : 지난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프로배구 V리그의 2016~2017시즌
남녀부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 7여자부 우승팀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흥국생명을 9년만에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고 남자부에서는 ‘노장’ 박기원 감독이 대한항공에 6년만에 우승을 안겼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국내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처음으로 우승을 이룬
여성감독이 됐고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젊은 사령탑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프로배구계에서 백전노장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
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우승팀 우리은행 독무대
이 :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최우수선수로 뽑혔는데 지난 시즌 부진을 겪었던
박혜진은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팀의 정규 리그 5연패를 이끌면서 MVP에 선정됐고 베스트5, 3득점상, 어시스트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는 외국인선수상과 우수수비상, 베스트5를 받으며 3관왕,
임영희는 모범선수상을, 위성우 감독은 5년 연속 지도자상을,
우수 프런트상까지 우리은행 독식,
신인상은 KB스타즈 센터 박지수선수가 차지했다.
7. 탁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선임
이 :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김택수 미래에셋대우 감독과 안재형 대한탁구협회 이사가
각각 선임됐는데요, 김택수 신임 남자팀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7년 만이고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안재형 신임 감독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한 데 여자팀까지 지휘하게 됐다.
여자팀 코치로는 처음으로 중국인을 수혈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