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 선수일 듯,
예상대로 개막전에 출전할 25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시 감독은 일찌감치 오승환을 2017시즌 주전 마무리로 낙점했고,
개막전에 출전할 불펜투수 중 가장 먼저 오승환 선수의 이름을 채워 넣었다는 후문
2. 한국축구 힘겨운 러시아행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중국 원정경기에서 0 대 1로 패한
충격을 시리아전 대승으로 만회하길 바랐지만 1 대 0 승리에도 슈틸리케호는
여전히 불안정했고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은 이번에도 도마에 올랐다.
주장 기성용 선수는 경기 후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는데
전술이 아닌 선수들의 문제가 컸다고 지적했다.
3. 한국, 불안한 조 2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에서
이란이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5승 2무 승점 17점이 돼
4승 1무 2패로 승점 13인 조 2위 한국을 승점 4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유지. 중국은 1승 2무 4패, 승점 5에 머물면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희박해졌고
우즈베키스탄 역시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승 3패로 승점 12를 기록, 하지만 조 3위를 유지한 우즈베키스탄이
2위 우리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여전히 불안한 2위.
4. LPGA투어, 또 한국선수 우승
이미림 선수가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우승을 차지.
이미림은 지난 27일 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제치는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미림은 지난 2014년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 후
약 29개월 만에 LPGA 우승을 추가했고.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3승.
20언더파로 대회 최저타 타이 기록.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장하나, 양희영, 박인비에 이어 이미림까지
올 시즌 6개 LPGA 대회에서 4승을 합작하고 있다.
5.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MVP는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오세근 선수가 뽑혔다
오세근 선수는 기자단 투표 101표 중 65표를 받아 35표를 받은
팀 동료 이정현선수를 따돌리고 MVP를 수상.
유난히 부상이 많았던 오세근 선수가 데뷔 6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전 경기에 출전해 화려한 부활을 알린 것이 표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걸출한 신인이 많았던 올 시즌 프로농구 신인상은 전자랜드 강상재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지 2년 만에 우승 감독이 된
김승기 감독이 수상했다.
이 시상식을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
6. 펜싱 국가대표 정진선, 그랑프리 금메달 소식
이 : 정진선 선수가 2017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에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에페 대표팀은 국제그랑프리대회 2연속 대회 금메달 획득,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경두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오는 7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를 향해
다시 훈련에 매진할 계획.
7. 북한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방한
이 : 통일부가 다음달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아이스하키 대회의
북한 선수단 참가를 승인.
2017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4부리그) 경기가
강원도 강릉에서 4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데,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4월 1∼9일 일정으로 방한하겠다고 신청했고
선수 20명, 코지 및 지원인력 10명 등 30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북한,
네덜란드, 영국, 슬로베니아, 호주 등 6개국이 참가할 예정이고
남북 대결은 4월 6일 밤 9시에 계획돼 있다.